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구자 Jun 13. 2022

[게만추7항]완벽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라.

나에게 시간을 주길, 참 잘했다.

[게. 만. 추]

세상 게. 으르고 .사 귀찮아하는 삶을 .구하고 존중받을 권리-         


{게. 만. 추 7항}

완벽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라.

완벽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라.완벽하게 나를 위한 시간을 마련하라.완ㄱ



나른한 오후, 일이 손에 잡히지 않는 오후- 아무 이유 없이 그런 날, 예쁜 잔을 꺼낸다. 뜨거운 물을 끓이고,

뜨거운 물에 커피를 더한다. 아지랑이 피며 올라오는 커피 향을 맡으며ㅡ 마음도 내려놓는다.


한 모금- 두 모금.


커피 한 잔을 모두 들이킬때쯤 음악도 귀에 꽂는다.


아! 완벽하게 나를 위한 시간이었다.
그만하면 됐다. 나에게 시간을 주길, 참 잘했다.




{게.만.추 즐기기 Tip}

10년 동안 한 번도 쉰 적이 없던 나, 처음으로 백수가 된 후 발리를 여행할 때 리볼버커피에서 발견했던 문장이다. 스스로 백수의 삶을 선택하고도 게으른 시간을 보내는 죄책감에서 자유롭지 못할 때, 이 글을 읽고 위안을 받았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조차 나를 위한 시간임을 기억하자. 나는 지금 ‘스스로를 위한 시간’을 갖는 중이다. -별게 다 영감, 이승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