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3. 작고 소중한 일상들
꽃망울을 맺은 마음들이
한때 향기로 세상이 채워지고
따스한 햇살같았던 날들이
한때 바람에 흩어지고 흘러간다
다가온 인연은
그리운 이름으로
또는 미움의 마음으로
또는 사랑의 마음으로
모두 그 시절이 정해준
인연이다
꽃이 피고 지는 것이
슬프지 않은 것은
그 순간, 우리에게
봄이 있었기 때문이다
꽃같은 마음도
피고 지고
시절에 따라 흘러간다
행복한 순간도 힘든 순간도
다 그 시절에 남겨두자
.
"안녕, 시절의 인연
오늘의 당신을 만나서 참 고마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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