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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구이도 Dec 12. 2022

작은 결혼식과 일반 결혼식

굳이 나의 결혼식을

“작은 결혼식“으로 명명했다.


규모면에서 특정 그룹(직계)만 초대했기 때문이다.

그 외에는 다를 것 없었다.


지난주, 친구의 결혼식에 초대받아 축하를 해 주고 왔다. 친구의 짝꿍과도 처음이지만 인사를 나누었다. 친구들의 부모님에게 축하드린다는 인사도 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옛 직장 동료들의 안부를 묻고 전했다.


많은 이들의 축하와 격려를 받는 결혼식도 아름다웠다.


결혼식을 해보니, 모두의 결혼식이 아름다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신랑, 신부가 얼마나 고심하고 만든 이벤트일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공감력이 떨어지는 나는 이렇게 내가 직접 해봐야 공감이 되나 보다….

 

식사를 하며 나도 지난달 결혼했다고 뒤늦게 소식을 전한 지인은 못내 서운해하는 눈총을 받고 왔다.


오늘도 배운 점 하나!

결혼식에 초대 받든 받지 않던, 진심으로 축하해주기!

(결혼이 아~주 개인적인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큰 일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소식은 꼭 전하기!(그렇지만 내 기준에 딱 맞는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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