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과 후. 3
<결혼 전 >
남표니는 오랜 자취생활로 항상 인스턴트 음식과 외식으로 끼니를 때웠다.
난 항상 그게 안타까웠고, 결혼하면 정성껏 요리한 음식으로 매일 저녁을 든든히 차려주겠노라 다짐했었다.
<결혼 후>
난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매일 저녁 정성껏 요리했다.
늘 맛있게 먹어주는 남표니가 정말 사랑스러웠다.
맛있는 음식 냄새로 남표니를 맞이하고 싶었던 결혼 전 나의 로망은 매일 밤 현실이 되었다.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뭔가... 꿈꾸던 것과 다르다...
우린 그렇게 몸을 내어주고 신혼의 로망을 쟁취했다.
결혼 1년 만에 각자 10Kg씩 추가요!
아....... 안 빠진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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