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습관의 차이
울 남표니는 평소와 달리 먹을 때 유난히 배려심이 많다.
새로운 맛난 걸 알게 되면 사 오거나, 데려가서 꼭 맛보게 해준다.
먹을 땐 항상 내입에 먼저 쏙~
그러니 두배로 맛난다~
행복이 별거냐~ 내입에 맛난 거 들어가는 모습 보고 좋아하는 남표니가 있는데.
남표니는 빨리 먹는 편이다. 난 천천히 먹는 편인데.
식사가 늦어져 배가 많이 고플 텐데, 그래도 남표니는 먼저 먹지 않고 내가 앉을 때까지 기다려 준다.
역시 내입에 먼저 쏙~^^
방심하면 안 된다.
역시... 그는 빠르다...
잠시 피클 가지러 주방에 다녀왔을 뿐인데...
역시~
저 큰 다리 다 먹고 나면 치킨 상자는 또 텅~ 비겠지...
나 살찔까봐 남표니가 빨리 먹어 치워 주는... 배려?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