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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즐거운아줌마 Oct 19. 2022

대구 봉쇄

죄송하지만 제 남편은 못 가겠습니다.





대구에 계신 시댁 작은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장례식에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코로나 대부분의 확진자가 경상도에 생겨

정부도 대구 봉쇄정책을 시행할지 검토 중이라는데

지금 이 시기에 꼭 거기를 가야 하는 건가?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안 가고

남편 본인 혼자 다녀온다고 했는데

그러다 남편이 코로나에 걸리면 어떡하나.


시어머님, 제발 남편 좀 말려주세요! 


죄송하지만 제 남편은 못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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