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연 Apr 08. 2019

'아사코' 그녀의 선택은.....

하마구치류스케감독,히가시데마사히로, 카라타에리카,일본영화, 영화리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여기 불안한 남자가 있다. 

그 남자를 사랑하는 데는 얼마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다만 그 사랑으로 하여금 고통받을 마음의 준비를 하여야만 한다. 

그 남자는 흘러가는 물속에 고기와도 같다. 다만 그 흘러감에 몸을 맡길 뿐, 

그녀에게 잠시 머물러가는 갇혀진 조류일 수도 있다. 

그 갇혀짐이 풀어졌을 때 그는 어디로 향하는지 알 수 없다..... 



여기 그녀를 바라보는 남자가 있다. 

그는 성실하고 그녀만 바라보며 그녀에 대한 믿음을 가졌다. 

그런 그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오히려 쉽게 다가가지 못하지만 그의 그녀에 대한 진지함은 천천히 천천히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기 시작하고.... 



그들에 대한 그녀의 마음은 복잡하다. 


쉬운 결정을 하지도 못하고 차분하게 가라앉는 듯하다가도 쉽게 소용돌이치는 흙탕물처럼 변해 버린다. 

그녀가 선택할 마음의 안식처는 어디일까? 

그녀조차 알지 못하는 그녀의 맘은 어떻게 향할 것인지 그녀의 선택에 숨죽이고 그들의 행동에 탄식한다. 

남자의 시선으로,       


2019.04.07


이전 18화 조커, 어린 조커와 어린 배트맨과의 만남 그리고, 탄생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