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연 Apr 14. 2020

영화 '레플리카' 인간복제의 세상에 대하여.....

제프리나크마노프감독, 키아누리브스, 앨리스이브,토머스미들디치, 영화 리뷰

http://cafe.naver.com/hongikgaepo 



인간을 복제하거나 로봇에 인간의 의식과 정보를 이식할 수 있다면....

이런 미래의 세상에 대해 문제의식을 갖고 보는 영화가 아니라 감정을 가지고 보는 영화다.

나의 사랑하는 사람들이 갑자기 세상을 뜬다면 그들을 복제할 수 있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은?  

요즘 미용기술에 줄기세포를 이용한 피부 재생 시술이 유행인 것 같던데 그런 세상도 10년 전에는 상상속의 상황이고 이후 10년 후엔 어떤 복제의 세상이 올 지 모르겠다.


요즘 흔해진 포토샵에 복사하는 ctl과 c를 같이 눌렀다 v를 눌러 복제한 숫자 값을 그대로 옮겨오는 과학적 기술은 관련 의학분야 에선 이미 복제양 둘리를 통해 증명되었으나 그 안에 숨겨진 기억과 영혼의 값을 복사해 오는 것은 컴퓨터 usb를 통해 데이터를 옮겨오듯 쉬운 일이 아니다.


윤리와 도덕은 인류가 스스로 만들어온 존재의 가치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그런 일들의 문제제기의 씨앗으로 쓰이길 자처하는 영화로 보인다.


2020, 04,02




이전 15화 "스타 이즈 본" 음악이 만들어 주는 영화의 최대치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