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자로서 공부하기
엄마가 된다는 것은 자연발생주의로 낳았으니 엄마가 당연히 되었다고 할 수 있지만 양육자가 된다는 것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 아니기에 공부를 하고 이에 대한 내용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오늘은 조벽교수님의 영상을 토대로 공부를 해보았다.
조벽교수님은 교수를 가르치는 교수로 소개될만큼 교육에 열정적이고 진심인 분이다. 전공은 기계공학 석사 박사를 하였지만 한국에서는 행복연구소 공동 소장으로 일하며 청소년들 상담과 각종 강연을 해오시는 분이시다. https://handanfamily.co.kr/sub/company/greetingJo.asp?curPage=%EC%A1%B0%EB%B2%BD
배운점들
1.하버드의 인재상
기여 할 수 있는 사람이다. 기여는 단순히 봉사정신이 투철한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영어로는 contributor 인데 한국어로 번역되면서 약간의 뉘앙스가 달라진것 같다. 하버드가 생각하는 기여자는 쓸모가 있고 = 자신의 능력으로 돈을 벌 수 있고 / 이로운 일을 하는 사람 = 사회와 자신이 속한 공동체에 이로운 일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관계를 조율 할 수 있는 사람 = 남과 더불어 살수 있는 사람 / 스트레스와 자유를 스스로 관리할 줄 아는 사람=감정을 조율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여기에서 세가지 능력을 다시 한번 집어주는데 자기 조율 능력, 관계 조율 능력, 공익 조율 능력이다. 이 세가지가 인성의 핵심이다. 인성이 좋다라는 말은 행동이 올바르게 나오는 것인데 이는 감정에 기반한다. 감정이 행동으로 이것이 인성이 된다.
2.바른 행동은 어떻게 나오는가
행동은 감정에서 나오는데 감정을 부정적인 상태에서 긍정적인 상태로 이동시켜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맙다와 감사합니다는 다르다. 고마움은 형용사로 높은 가치에 대한 표현이고 감사합니다는 동사이다. 고마움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진것이 최고의 리더쉽이라는 것이다.
이 부분이 크게 와닿은 것은 작년 나의 목표가 감사하는 것을 잘 표현하자였는데 목표로 정할때는 이것이 좋은 것이라는 생각이었지만 강의를 들으며 더 구체적으로 이유를 알게되었다. 고마움을 느끼는 것은 부정적인 감정을 긍정적인 감정으로 이동을 시켜주고 이는 행동을 변화시키고 인성으로 자리잡기 때문이다. 고마움을 많이 표현하면 할 수록 더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리더쉽을 겸비하게된다. 조벽교수님은 이순신장군을 이야기했는데 당시의 노비들에게도 고마움을 볼 수 있는 눈과 이를 표현하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었기에 많은 사람들이 따르는 리더가 된것이다.
3.한계설정하기
어릴때는 두가지 한계를 확실하게 정해줘야한다. 남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은 안된다.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해를 끼치는 행동은 안된다. 두가지 기본에서 아이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 할 수 있도록 한계를 분명하게 계속해서 이야기해줘야한다.
장난과 폭력의 차이는 분명하다. 장난은 양쪽다 즐거우면 장난이지만 폭력은 한쪽만 즐거운것이다. 아이들은 따뜻한 시선안에서 개입하고 평정심을 가지고 기본과 원칙안에서 엄하게 규칙을 정하고 아이가 성장할수록 조금 덜 엄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4.진로 지도
진학과 직업 지도는 살아가는 수단일 뿐 목적지가 아니기 때문에 이를 정해두고 압박하는 것은 아니다. 올바른길이라는 큰 방향성만 알려주는 것이 부모이다. 부모는 친구가 아니고 친밀한 관계의 보호자가 되어야한다.
친밀감이란 무엇인가? 내가 너의 상태와 상황을 알고 공감할 수 있다. 이해할수 있다. 이러기 위해서는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싫어하고 현재 어떤 고민이 있고 좋아할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한다. 친한것과 친밀한것은 다른 개념이다.
5.아이들의 문제
폭력과 중독에 빠리는 문제의 원인은 아이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었을때 하는 반응행동이다. 무기력증 또는 폭력적인 행동으로 반응하는것이다. 아이들을 스트레스에서 구해줘야한다.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극심해져서 한국에서 상담을 하다보면 자살과 살인충동이 일어나는 아이들이 많다. 긍정적인 생각을 떠올릴 수 있도록 인도해줘야한다.
6.정신이란
정신상태는 알아차림의 문제이다. 같은 것을 보아도 떠오르는 생각이 사람마다 다른데 세상의 어떤면을 볼지는 정신상태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것이다. 긍정적인 면을 볼 것인가 부정적인 것을 볼 것인가? 이것을 사람의 정신상태에 따라 다르다.
7.비전과 꿈
꿈은 어렸을때 꾼다. 허무맹랑하게도 꾸기도 하지만 이를 어렸을때 가져보고 이에 대한 독려를 적절하게 받으면 성인이 되었을때 비전을 갖게된다. 이는 훈련되면 얻어지는 능력이다.
8.물려줄것
정신력이다. 사람한테만 쓰는 표현 살아간다. 시각, 가치관, 방향성을 보는 것은 정신력이다. 매일밤 자기전에 오늘 있었던 일 힘들었던일 다행이었던일 고마운일을 나누는 것 이는 아이의 정신력을 좋게 만들어준다.
-
나만의 결론
아이가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길 바란다면 행동은 마음에서 기인하기때문에 마음의 거울을 깨끗하게 닦고 가꾸는 능력을 키워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