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회사 여성 임원들의 커리어 조언
중요한건 자신만의 리더십 스타일
우리 회사는 세일즈 리더와 마케팅 리더가 모두 여성이다. 아무리 여성의 사회진출이 더 활발한 미국이라고 해도 여성 임원이라고 하면 마치 고명처럼 얹어지는게 대부분 회사의 실상이다. 그런데 두 명의 여자 c level을 일상에서 보면서 가깝게 일하기까지 하게 되니 감사할 따름이다.
최근에 두 리더의 fireside chat이 있었다. Fireside chat 을 번역하면 대담이라고 해야 하나? 말그대로 벽난로 옆에 앉아서 두런두런 대화하듯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질문을 주고 받는 프레젠테이션을 말한다.
청중중의 한명이 그 둘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 둘다 엿성으로서 이 지위까지 올라가기에 많은 역경이 있었을텐데 공유하고 싶은 어드바이스가 있는지. 잊어버리기전에 적어본다.
1. Know your stuff
많은 여자들이 특히 테크 인더스트리에서 imposter syndrome 을 많이 겪는다. 나는 엔지니어가 아닌데. 나는 테크니컬 지식이부족한데. 나는 박사학위가 없는데 등등. 하지만 결국 자기가 하는 일을 잘 알고 통달하면 자신감이 생기게 된다. 그리고 그냥 그 imposter syndrome 을 벗어나야 한다.
2. Emotional Intelligence
팀의 리더로서 you have to be able to run with the fastest runner and crawl with the slowest crawler in your team. You have to be able to switch that fast and navigate that gracefully.팀원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발맞춰 가주는 것. 팀을 잘 이끄는 중요한 능력이다.
3. Find your own leadership style
세일즈 리더로서 세일즈 리더라면 터프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있다. 세일즈 쿼터를 못맞추면 전화기를 벽에 던져 내동댕이치는 화가 가득한 리더가 흔하게 보이는 남성 세일즈 리더십이고 그게 터프하고 강한 리더십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본인은 그런 사람이 아니고 억지로 그런 사람이 되고 싶지도 않았다. It is important to bring your authentic self to work to really succeed. You have to find that environment that has that culture too. 자신에게 맞는 리더십 스타일을 찾고 그걸 믿고 결과로 보여주는것.
주위에 다양한 여성 리더들이 있다. 내 보스, 내가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 (vp레벨 두명이 다 여자), CMO, CRO 등등. 매일매일 그들이 어떻게 팀을 이끄는지 어떻게 상황을 해결하는지 가까이 보고 배울수 있어서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