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서른다섯 번째 집사, 지민 & 정호님.

2024년 3월 1일 - 3월 2일 (1박 2일)

by 김집사


첫인상

차돌이는 살갑게 인사하러 와줌. 우유는 '왔냐?' 이런 태도.


사냥놀이

우리가 메서드 연기를 못해서인지.. 차돌이는 사냥에 관심이 전혀 없어 보임. 앞에서 새다 날아다니든 벌레가 기어가든 무념무상. 우유는 조금 관심이 있었지만 조금만 난이도를 높여도 금방 포기해 버림.

이 녀석들! 밥 먹으려면 사냥을 해야 한다구 :-<


생각보다 조금 먹네요? 소식하는 냥이들... 몸매 유지의 비결! 저녁을 담으려고 하니 우유가 흥분해서 당황했음. 차돌이 먹는 걸 왜 힐끔힐끔 보는지(?) ㅋㅋ



저녁에 사냥놀이를 안 해서 새벽에 우다다거리지 않을까 했는데 밤새 소파 위에서 차돌이와 우유가 서로 기대 잘 자고 있었다. 중간에 화장실 갈 때도 계속 얌전히 자고 있는 게 신기했다. 남편이랑 둘이서 한 침대에서 자서 자리가 없었는지 냥이들은 침대 위로 올라오지 않았다.


아침에 자다가 갑자기 차돌이가 내 가슴을 누르며 냥!이라고 해서 깜짝 놀라 헉! 했고 그 소리에 차돌이도 놀라서 눈이 땡그래졌다. 미안해 차돌아(놀라게 한 건 너지만 사과는 내가 해야지). 이제 슬슬 똥(남편이 계속 회장실 확인하며 쌌는지 체크하는 바람에 똥봉지를 세 개나 썼어요 ㅠ) 치우고 체크아웃할 시간! 너무너무 행복한 1박 2일이었다.


차돌♡우유 행복하게 오래오래 살아♡




캐스트하우스 1호실 (차돌&우유네)

https://airbnb.com/h/casthouse




캐스트하우스는 입양을 기다리는 보호소 소속 고양이와 함께 숙박하며 집사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반려인 생활 경험 프로그램과 함께 맞춤형 반려인 교육이 제공됩니다.

천안 묘정 쉼터 소속의 고양이 차돌이와 우유(1호실), 호빵이와 알밤이(2호실)가 평생 집사님을 캐스팅하기 위해 캐스트하우스에 머물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숙박 후 평생 묘연을 느꼈다면, 입양 신청을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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