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를 만져본 기억이 딱히 없었는데 같이 오자고 말을 꺼내준 대학 동기 언니 ♡ 덕분에 하루를 같이 보낼 기회가 생겼다 !o!
처음에는 고양이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어렵고 아이들이 무슨 생각인지 알 수 없어 그저 아리송한 존재 같았다. 'ㅇ'
하지만 보면 볼수록 애교가 넘치고 사람에게 관심이 많은 ♡귀염둥이♡들이었다 ㅎㅎ 츄르를 열심히 받아먹는 것도 참 귀엽고 내 주위를 맴도는 것도 사랑스러웠다 ㅎㅎ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 차돌이가 내 옆에 걸어 다니고 있어서 '아, 이런 게 집사의 행복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 같이 온 고양이만큼이나 귀여운! 언니 덕분에 접하기 어려운 이런 진귀한 경험을 한 것 같아 고맙기만 하다 ♡♡ 우유와 차돌이처럼 다른 유기묘들도 좋은 공간에서 사랑을 듬뿍 받으며 자랐으면 한다.
고양이든 강아지든 애완동물을 사지 않고 입양해야 한다는 생각이 사회에 자리 잡길 바란다.
차돌아, 우유야 건강하게 잘 지내 ♡♡
-아연-
먼저 캐스트하우스에 방문하게 돼서 너무 감격스러웠다는 얘길 드리고 싶어요! 문을 처음 열고 들어왔을 때 펜스 여는 법도 잘 몰라서 바깥쪽으로문을 열다가차돌이가 탈주를 시도했을 만큼 어리바리 한 1일 집사였지만...ㅋㅋ
차돌이와 우유한테 간식을 주면서 고양이들의 스토리도 듣고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한 고양이 반려 교육을 듣고 나니 이제는 야옹이들이 만져주는 것을 좋아하는 부분 구분하기나 꼬리를 통한 고양이 기분 유추, 생동감 있는 사냥감 연기, 감자 발굴 등 다양한 부분에서 성장한 집사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아용 ㅎㅎ 정말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차돌이와 우유에 대해서 잠깐 설명하자면...
차돌이는 식탐이 많은 편이라 츄르를 줄 때는 짜주는 시간을 못 기다리고 제 다리에 올라와 얼굴을 내밀어요! 손으로 츄르를 낚아채기도 하고요 ㅎㅎ
그치만 이빨이 안 좋아서 사료나 딱딱한 간식을 먹는 건 조금 힘들어합니다 ㅠㅠ 그래도 항상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왠지 뿌듯함이 느껴져요 ㅎㅎㅎ
그리고 차돌이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개냥이스러운 성격이 아닐까 합니다! 아침에 모닝콜하듯 침대에 폴짝 올라와서 제 손과 팔에 만져달라며 촉촉한 코와 머리를 비비는 모습을 보면 정말 사랑스러움이 이루 말할 수가 없어요 ㅠㅠ ♡♡ ㅠㅠ
우유는 차돌이와는 반대로 매우 매우 츤데레 합니다! '곁은 내어주지만 터치는 하지 마~'하는 아우라가 뿜뿜 합니다. 그치만 우유는 그런 모습이 더욱 매력적인 것 같아요 ㅎㅎ
그리고 우리 우유는 사냥 놀이를 엄청 잘합니다!! 낚싯대만 들면 커다란 눈에 동공이 확장돼서 호기심 어리게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 저도 마치 진짜 사냥감이 된 듯 사냥놀이에 푹 빠지게 돼요~ 우유랑 사냥 놀이를 하다가 우유가 딱 kill을 시전 했을 때 그 의기양양한 표정은 정말 무척이나 귀엽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우유와 차돌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잘 지내고! 부다 아이들을 사랑으로 보듬어 줄 수 있는 멋진 집사를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