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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집사 Apr 17. 2024

스물일곱 번째 집사, 정♡경 님

2023년 10월 18일 - 10월 19일 (1박 2일)



고양이를 너무나 좋아하고 집에서 키우고 싶어 하지만 가족들의 반대로 키울 수가 없어 자취하면 키워야지 하는 마음만 가긴 지 시간이 꽤 되었네요.


그러다 텀블벅에서 고양이와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펀딩에 고민도 하지 않고
바로 후원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예약을 하고 기대반 설렘반 걱정반 한 끝에 차돌이와 우유가 있는 하우스에 발을 들이게 되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차돌이는 바로 관심을 보이며 문 앞에서 모습을 보여주더라고요. 그 뒤 바로 이어서 우유도 모습보여주었고요.


그 후 웰컴간식으로 차돌이와 우유의 관심을 은 후 차돌이와 우유의 스토리를 듣고 교육까지 다 듣고 난 후 차돌이와 우유,  친구만 남게 되었습니다. 걱정과는 다르게 차돌이와 우유랑 잘 지냈습니다.


차돌이는 사람한테 관심을 보이여 싹싹하게 다가오는 반면 우유는 경계심이 강한지 관심은 있지만 멀리서 지켜보다가 고양이 특유의 호기심으로 사람의 관심이 떨어지면 다가오는 아이였습니다.

특히나 밤에는 침대에 누우니까 얼마 안 있다가 차돌이는 바로 침대 위의 내 팔 위로 쏙~ 오더라고요. 그 뒤 얼굴에 헤드번팅을 하거나 화장실을 가거나 할 때면 꼭 제 딱지마냥
따라다니는 게 어찌나 그렇게 귀엽던지 데려가고 싶었지만 아직 여유가 안되었단 게 너무 슬프네요...


~ 사냥에는 우유보다 차돌이가 적극적이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식사 때에는 차돌이가 남긴 밥을 우유가 다 먹어치울 만큼 우유가 식성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차돌형의 간식을
우유가 뺏어먹을 만큼요.


하루 1일 집사가 되게 해준 호스트인 차돌이와 우유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이 캐스트하우스를 운영해 주시는 팀 캐스트하우스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담에 여유될 때 또 차돌이와 우유 보러 예약하겠습니다. 사랑하는 고양이들과 하룻밤을 보낼 수 있게 해 주셔서 너무 만족하고 떠납니다.


 Thank you ♡



- 일일집사가 된 경험 -


윗 친구 따라 와 봤는데 괜찮은 거 같아요.

늘 고양이 카페에서만 봤는데 이렇게 오랜 시간 같이 있고 자고 먹고 해 봤는데 몰랐던 부분을 알게 돼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고양이 키워볼까 고민했던 분들 키우면 어떤 느낌일까 한 분들께도 좋은 시간 될 것 같아요.


고양이들이 배고프면 쳐다보며 눈치(?) 줘서 그 시간을 잘 참고 패턴을 잘 지켜주도록 노력했습니다. 여러모로 많이 배우고 힐링하고 갑니다.

- 일일 집사 -






캐스트하우스 예약 링크 :

https://airbnb.com/h/cast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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