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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선표 Jan 15. 2022

1인 기업이 시총 톱5 대기업과 거래하는 비결 4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창업하라! 경제‧금융 콘텐츠 최고의 전문가에게 맡기세요.

안녕하세요. 레드브릭의 대표 홍선표입니다.      


최근엔 기업들이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대중들과 직접 소통하는 모습을 매우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과거엔 큰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대중들에게 자신들에 대해 알리기 위해서는 미디어를 통하는 것 말고는 딱히 방법이 없었지만 각종 SNS와 콘텐츠 플랫폼이 활발히 운영되는 요즘은 사정이 크게 달라졌죠.     


저는 2021년 6월 경제‧금융 콘텐츠 제작‧컨설팅 업체 레드브릭을 창업했는데요. 주로 금융권 기업들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창업지원 분야 콘텐츠의 연재안을 기획해드리고 실제로 콘텐츠를 제작해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필자가 쓴 경제, 경영 분야 책들


4권의 경제‧경영 분야 책을 쓰고 경제‧경영‧금융 분야에 대해 다루는 유튜브, 팟캐스트, 브런치(블로그), 뉴스레터 등을 운영해온 경험과 경제신문 기자로 8년 5개월 동안 일했던 경험,      


그리고 기자로 일할 당시 네이버와 제가 일했던 신문사의 합작법인인 네이버FARM판에서 일하며 콘텐츠 플랫폼의 설립 작업부터 실제 운영까지를 담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창업이었는데요.       


앞으로 자체 콘텐츠 제작에 뛰어드는 기업들은 더욱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자신들의 금융상품에 대해 알리는 콘텐츠를 제작‧유통하는 게 회사의 수익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금융회사들일수록 콘텐츠 채널 운영에 대한 니즈가 커질 거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모든 기업은 일정 부분 미디어 회사가 될 수밖에 없고 특히 금융회사들은 경제‧금융 미디어로서의 역

할을 일정 부분 담당할 거라고 생각했기에 이 같은 시장을 겨냥한 창업에 나섰던 것이죠.


(유튜브 <홍선표의 고급지식>)



강점을 바탕으로 창업하라


이번 글에서는 제가 그동안의 직무‧창작 경험을 창업에 어떻게 접목시켰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 몇 달만에 시총 톱 5 안에 드는 대기업과 안정적으로 거래하는 1인 기업이 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저의 이 같은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실 거 같고요. 경력직 입사를 준비하며 자신의 경험을 경력기술서에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담아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제가 저의 경험을 풀어나간 방식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구체적으로 ①네이버 내 주제판인 FARM판을 운영했던 경험 ②오디오클립, 뉴스레터를  통해 FARM판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확장한 경험 ③콘텐츠 기반 비즈니스 인 <팜 테크 포럼>을 기획‧운영한 경험 ④콘텐츠 제작‧컨설팅 기업을 창업해 운영하고 있는 경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유튜브 편집화면


그전에 먼저 제가 현재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릴 텐데요. 제가 거래하고 있는 회사들 중에 가장 규모가 큰 회사는 네이버 산하 금융 자회사인 네이버 파이낸셜입니다.     


네이버 파이낸셜에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주된 타깃 이용자층으로 삼아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 사이트에 업로드되는 콘텐츠들을 기획한 뒤 제작하고 있는데요.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거래를 시작해 현재(2022년 1월 15일 기준)까지 모두 68건의 콘텐츠를 제공했습니다. 파트너금융지원 사이트 전체 게재 콘텐츠의 3분의 2에 달하는 수량입니다. 그럼 지금부터는 저의 직무경험에 대해 앞서 말씀드린 순서대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네이버 파트너금융지원 사이트에 기고했던 글들)

 

1. FARM판 운영 및 콘텐츠 생산 관리         


제가 본격적으로 콘텐츠 영역에 눈을 뜨게 된 것은 2016년 12월 네이버와 한국경제신문의 합작 회사인 FARM판의 설립 멤버로 파견되면서부터입니다. FARM판은 네이버 포털 내 농식품 분야 전문 주제판입니다.      

저는 2016년 12월부터 2020년 4월까지 약 3년 5개월 간을 FARM판에서 근무했는데요. 이 기간 동안의 일상적인 업무는 주제판을 편집하고, 그 안에 들어갈 콘텐츠를 작성하는 일이었습니다.      


4명의 기자가 돌아가면서 주제판 편집을 맡았기에 보통 일주일에 이틀 치 분량의 포털 주제판을 UAT 프로그램을 활용해 편집했고요. 취재의 경우 주로 비즈니스로 큰 성공을 거둔 농식품 기업 창업자나 개별 농민, 그리고 인공지능 농업 등 첨단 농업기술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이를 통해 3년 반 동안 100명에 가까운 인터뷰이를 인터뷰할 수 있었습니다.       


(FARM판 근무시절 인터뷰이와 대화를 나누는 필자)


FARM판에 근무하며 전반부 약 2년 동안은 ‘인턴 팀장’을 맡아 FARM판이 채용한 인턴 사원들의 콘텐츠 제작을 지원했습니다. FARM판이 한 달에 의무적으로 자체 제작해야 하는 콘텐츠는 150~180건가량이었는데요. 


이 같은 수량의 콘텐츠를 5명의 파견 기자들만으로 모두 감당할 수는 없어서 매 기수(6개월 단위)마다 4~6명의 대학생 인턴 사원을 채용했습니다.      


인턴 사원들에게 어떤 주제의 콘텐츠를, 어떻게 작성해야 하는지, 관련 참고 자료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를 안내하고 제작 스케줄을 관리하는 게 ‘인턴 팀장’으로서의 업무였습니다. 이 같은 경험을 통해 정기적으로 정해진 수량의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콘텐츠 플랫폼을 운영하는 노하우를 배워나갈 수 있었습니다.          


콘텐츠 플랫폼 연재를 위해 마련한 기획안


2. 콘텐츠 유통경로 확장          


FARM판 근무 시기에 제가 집중한 업무 중의 하나는 기존에 제작된 텍스트 콘텐츠를 오디오클립(팟캐스트), 뉴스레터, 책 등으로 재가공함으로써 콘텐츠의 유통경로를 넓히고, 이를 통해 FARM판 콘텐츠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일이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한 달에 150~180건의 콘텐츠를 자체적으로 생산하다 보니 1년만 지나도 상당히 많은 수의 콘텐츠를 축적할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쌓여있는 콘텐츠를 다양한 형식으로 재가공해 널리 유통시킴으로써 콘텐츠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다양한 채널에 진출해 이용자 유입을 늘리자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이를 위해 2018년에 네이버 오디오클립 안에 <더농부의 팜투테이블>과 <오이지, 오늘은 에세이를 듣지> 두 개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팜투테이블>은 기존에 제작된 콘텐츠 중 건강에 좋은 음식, 집에서 식물 잘 키우는 법 등과 관련된 주제의 콘텐츠를 오디오 형태로 재가공해 내보냈고, <오이지> 채널에서는 독자분들이 보내주신 농산물과 관련된 에세이를 육성으로 읽어드렸습니다.     


유튜브 <홍선표의 고급지식>


개인적으로 2018년 2월부터 네이버 오디오클립에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경영>이란 채널을 운영하고 있었기에 기존 텍스트 콘텐츠를 팟캐스트 형태로 재가공하는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기존 콘텐츠 중에서 적절한 콘텐츠를 선별해 오디오에 맞는 형태로 원고를 수정한 뒤 인턴 사원들에게 녹음하도록 하고, 녹음본을 편집해 채널에 내보내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오디오클립을 개설했던 것과 같은 목적으로 기존 텍스트 콘텐츠를 책과 뉴스레터로도 재가공했습니다. 책의 경우 기획‧출간 작업을 맡아 한경BP 주간님과 함께 그동안 FARM판을 통해 나갔던 인터뷰 콘텐츠를 주제별로 분류한 뒤, 책의 전체 주제에 맞는 인터뷰이만을 선별하고, 목차와 소제목 등을 결정해 책으로 구성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리치 파머, 한국의 젊은 부자농부들>이라는 책을 펴낼 수 있었고 약 2만 부의 판매 부수를 기록할 수 있었습니다.            


FARM판 근무 당시 한국벤처농업대학교에서 강연


뉴스레터 운영은 농식품업계 종사자와 전문가들 사이에서 FARM판의 영향력을 높이고, 뒤에서 말씀드릴 <팜 테크 포럼>의 티켓 판매를 위한 B2B 마케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FARM판은 네이버 포털 안에서 운영되는 대중적인 플랫폼이기 때문에 제철 먹거리부터 시작해서 베란다 정원, 텃밭, 귀농귀촌, 농식품 비즈니스 트렌드, 첨단 미래 농업에 이르기까지 농식품 업계 전반에 걸친 각양각색의 주제에 대해 다룰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 중에서도 농식품업계 종사자들과 전문가들이 관심 가지실 만한 비즈니스‧테크 분야 콘텐츠들을 따로 선별해 일주일에 한, 두 차례 뉴스레터로 발송했습니다. 


농식품업계 안에서 FARM판의 영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선 전문성을 갖춘 심층 콘텐츠를 업계 종사자‧전문가들에게 정기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별도 채널을 갖출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홍선표 대표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지금 이 글처럼 비즈니스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담은 고급지식을 매주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구독주소만 입력하시면 바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2018~2019년 필자가 PM을 맡은 <팜테크포럼>


3. <팜 테크 포럼> 기획 및 운영          


FARM판 근무 당시 저의 고유 업무는 민간 유료 농식품 포럼인 <팜 테크 포럼>을 기획해 운영하는 것이었습니다. 첫 행사인 2018년 포럼부터 다음 해인 2019년 포럼까지, 2년 동안 포럼 PM 업무를 담당했습니다. 


이 행사는 매년 7월경에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2박 3일에 걸쳐 열렸으며 행사당 15명가량의 연사들을 섭외해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2박 3일권 티겟 가격이 20, 30만 원대에 달하는 유료 포럼이었습니다.      


2017년 한 해를 거치면서 FARM판 운영이 안정화되자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신규 수익 사업 기획을 시작했는데요. FARM판에서 인터뷰해서 콘텐츠를 내보냈던 농식품 분야 기업인,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B2B형 유료 포럼을 기획하면 충분히 사업성이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됐습니다.     


이 행사의 협업 파트너는 전시‧박람회 전문업체인 메쎄이상이었으며 이 회사에서는 전시장 대관, 현장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맡고 FARM판 측에서는 포럼 프로그램 기획, 연사 섭외, 홍보‧마케팅, 현장 사회 등의 업무를 담당하기로 결정한 뒤 사업을 추진해나갔습니다.     



FARM판의 취재 활동을 통해 구축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식픔 비즈니스 트렌드와 첨단 농업기술에 대해 깊이 있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함으로써 농식품 기업 임직원, 기업 신사업 담당자, 농식품 분야 투자회사 임직원 등 일일 250~300명의 참가자가 참석하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었습니다.     


포럼 PM으로서 행사를 2년간 운영해나가면서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마케팅 기법과 ‘생생한 실제 사례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것이야말로 사람들의 관심을 끌어모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사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연사진이 확정되고 나면 연사 개개인에 대해 소개하는 인터뷰 콘텐츠와 공통의 주제로 묶을 수 있는 연사들을 한데 모아 특정 이슈에 대해 소개하는 콘텐츠를 제작한 뒤 하단에 행사 소개 배너,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달고 행사 브로슈어를 첨부해 FARM판을 통해 내보냈는데요. 


이와 같은 인터뷰성 콘텐츠들의 경우 조회수와 공유수가 높았던 것은 물론 실제로 예약 전환율도 상대적으로 높았습니다.     


(<팜테크포럼>을 위해 작성했던 연사 인터뷰 콘텐츠)


4. 콘텐츠 제작‧컨설팅업체 창업          


기자직은 업무의 특성상 일반적인 직장인들에 비해서 책 출간과 콘텐츠 채널 운영 등이 상대적으로 폭넓게 허용되는 편인데요. 


덕분에 기자 생활 동안 <홍선표 기자의 써먹는 경제상식>, <내게 유리한 판을 만들라>, <최고의 리더는 글을 쓴다>라는 3권의 책을 쓸 수 있었고. 유튜브와 팟캐스트, 블로그 등을 통해 콘텐츠를 제작해 유통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주로 경제‧금융 현상과 지식에 대해 쉽게 설명하거나,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서 분석한 콘텐츠들을 만들어왔습니다. 


경제‧금융 상식에 대해서 설명하는 콘텐츠들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한 적절한 지식을 갖추시지 못하는 바람에 개인적으로도 큰 피해를 입으실 뿐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 발생하고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만들었던 콘텐츠들에서 다뤘던 경제‧금융 주제들은 ‘기준 금리가 오르면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나’, ‘GDP 성장률은 어떻게 결정되나’, ‘채권 금리와 채권 가격이 반대로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인가?’. ‘리츠는 무엇이고 리츠에 투자하면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와 같은 주제들인데요.      

포럼에서 사회를 보고 있는 필자


경제‧금융에 대해 기초적인 지식을 갖추지 못하신 분들이더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는 목표로 콘텐츠를 제작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껏 수년 동안 이와 같은 콘텐츠들을 꾸준히 만들면서 경제‧금융 현상에 대해 쉽게 설명하는 나름의 노하우를 쌓아올 수 있었습니다.      


지난해 6월에는 FARM판 근무 경험과 경제‧금융 콘텐츠 창작 경험을 발판 삼아 기업 대상 콘텐츠 제작‧컨설팅 기업을 창업했습니다.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들을 유입시키고, 자신들의 상품을 알리려는 회사들이 앞으로는 점점 더 늘어날 것이며 이에 따라 기업들의 콘텐츠 수요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한 장벽은 점점 더 낮아지고 콘텐츠 제작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용은 점점 커지면서 앞으로는 모든 기업이 일정 부분 콘텐츠‧미디업 기업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창업 이후 현재까지는 주로 금융회사들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제작‧컨설팅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금융회사들은 자신들이 취급하는 금융상품에 대해 쉽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큰 편이고요. 



스타트업들은 소비자들에게 자신들의 상품을 알리려는 목적과 더불어 VC 등 잠재적인 투자자들에게 자신들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IR성 니즈 때문에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제가 회사 생활과 창작 활동을 통해서 닦아나갔던 저의 장점을 활용해 1인 기업을 창업하고, 실제로 이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해나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오늘 말씀드린 내용들이 자신의 강점을 바탕으로 한 창업을 준비하고 계신 예비 창업자와 현재 기업을 운영하고 계신 창업자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이번 글은 여기서 이만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홍선표 레드브릭(RED BRICK) 대표

rickeygo@naver.com


(홍선표 대표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홍자병법>을 구독하시면 지금 이 글처럼 비즈니스와 관련된 인사이트를 담은 고급지식을 매주 편하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이메일 구독주소만 입력하시면 바로 구독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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