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에서 머리를 짧게 잘랐다.
바닥에 떨어진 머리카락을 털고 계산을 마쳤다.
거울 속 모습은 가벼워 보였다.
문을 나서며 한 번 더 머리를 만졌다.
익숙하던 무게가 사라진 자리가 그대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