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위기 상태의 대한민국
요즘 대한민국 사회가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없을 것이다. 한국에서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물질적, 정신적으로 나라가 더 좋아지고 있다는 생각이 안든다. 또한 흔히 말해지는 누칼협, 알빠노 등의 유행어를 보면 긍정적인 면은 더 보이지 않는다.
역사를 배울 때 조선시대를 포함하여 생각을 해서 그렇지, 대한민국의 건국은 1948년으로 나라가 건국된 지 75년 밖에 되지 않았다. 우리가 역사가 짧다고 이야기하는 미국의 독립 선언서는 1776년으로, 한국은 미국에 비해 약 1/3의 짧은 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이다. 즉 대한민국은 인적 자본이 중심이 되어 빠르게 발달한 나라이다. 공동체 의식과,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과, 빨리빨리 문화, 새마을 운동, 아나바다 운동 등을 통해 빠른 시간안에 개발 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세태를 보면 오히려 정반대의 의식이 대세이다. 될놈될, 노동가치는 필요 없다, 나는 평생 혼자 살 거다, 내 알빠노? 등등의 무기력하고 방어적인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 간단하게 말하면 가난하고 혼자인 현실에 안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또한 과거 정치권에서도 알게 모르게 이를 이끌었으며,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야기한 '개천에서 붕어, 개구리, 가재로 살아도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는 트윗도 내로남불로 매우 이슈가 되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무기력한 정신을 가지고 한국이 언제까지 선진국의 대열을 유지할 수 있을까? 요즘은 국가의 흥망성쇠가 이루어지는데, 그렇게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 세상이다.
이제는 바꿔야 한다. 부정적인 뉴스는 최대한 절제하고, 희망적인 뉴스를 전달하며 미래가 현재보다 더 나을 것이라는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나라가 과거 개발도상국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며, 이 병든 사회를 치료할 수 있다. 예전 트럼프 미 대통령의 케치프레이즈를 우리라고 못쓸 일이 뭐가 있겠는가? 'MAKE KOREA GREAT AGAIN!'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