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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한 힘을 가진 문화행정 플랫폼의 조력자 박용선

[문화다원 No51] 예술人기획人행정人 부족 간 인터뷰 프로젝트

by 장석류 Jan 24. 2025

오십 한 번째 좌표는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가> 춘천x영도 인사이트 출간을 맞이하여 춘천문화재단 초기 창립 멤버 중 한 명을 만나보았습니다. 이 분을 만나보면 '춘천의 홍반장' 같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어요. 춘천 네트워크의 허브에서 보이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알아봐 주고, 구석구석에 있는 서로를 연결해주고 있었습니다. 조직마다 해당 조직의 전체 시간을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 조직의 중심에서 보이지 않게 조력할 경우 해당 조직은 좀 더 안정적이고 건강하게 운영되는 것을 확인할 때가 많았습니다. 춘천 공공 문화조직의 보이지 않는 힘의 기반이 궁금하시다면 일독을 권해봅니다.


'춘천의 홍반장'

유연한 힘을 가진, 문화행정 플랫폼의 조력자 박용선


1. 이름은? 사회에서 연차는 어떻게 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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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용선입니다. 사회 경험 한 18년 정도 일을 하고 있는 것 같고요.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해가 넘어왔으니 16년 차가 됐습니다.


2. 어떤 일을 해 오셨나요. 일터(작업의 공간)에서 당신의 역할을 소개해주세요 & 역할 속에서 자신의 직업정체성을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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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정체성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코어가 강한 문화기획 조력자라고 생각됩니다. 초고층 건축물에는 꼭 코어라는 부분이 있어요. 이 코어는 일단 ① 구조적으로 안정성 기능을 가지고 ② 설비적으로 순환이 용이한 시설이고 ③ 평면적으로 건축물의 유효면적을 높이기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어요. 보통 고층건물 중심에 엘리베이터나 건축물의 신경계통(통신설비, 배관 등) 시설물이 지나가는 한 부분인데 조직 내에서 저의 경험과 기질이 이 부분과 비슷한 것 같아요.


조력자의 역할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조직 내에서 코어가 강하다고 해야 하나? 코어를 조직에 빗대어 본다면 구조적 안정성은 신뢰에 해당하고, 설비적 순환은 관계성, 유효면적은 일할 수 있는 범주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신뢰도는 리스크를 줄이는 부분이고, 관계성은 일의 연결을 만들어 추진력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마지막으로 일의 이유와 근거를 찾아 일의 범주를 넓혀 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해요.


3.  한번 떠올려 주시겠어요. 당신이 하는(해 왔던) 일을 선택했던 내적인 욕구, 초심, 계기, 우연 등은 무엇이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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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후반에는 뭔가 젊은 패기가 있었는지? 아니면 생각한 대로 일이 안 풀린다고 생각했는지? 사회와 현실에 불만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때 미국에 계신 친척분께서 저에게 미국으로 이주하는 것을 제안해 주셨었고, 고민을 하다가 “그래 일단 한번 가보자.”라고 마음먹고 다니던 대학원도 휴학하고 태평양을 넘어가 기회의 땅(?)을 향해 비행기를 탔습니다.  이주를 위한 여러 가지 준비를 하던 중 갑작스러운 미국발 세계금융위기가 시작되었고 한국으로 돌아와 하려던 일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로 결정하는 하면서 실패를 경험했죠. 그러다 우연히 진짜 우연히 문화재단이라는 곳에서 단기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라는 내용을 접했고 미국 이주를 준비하다가 한국에 돌아온 터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 용돈이나 벌자 하면서 원서를 냈는데 채용이 돼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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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곳에 들어와서 보니 임직원이 4명밖에 없었어요.  설립초기였고 우선적으로 진행한 일이 경영시스템 구축이었어요. 전공과도 크게 벗어나지 않은 업무를 맡았고 초기 시스템을 구축하는 업무가 생각보다 재미있었어요. 초반이다 보니 조금만 노력해도 조직의 변화가 눈에 띄게 보였고 그러다 보니 지금 하는 일에 애정과 열정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 16년간 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직 내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면서 변화를 만들어 내는 것을 경험한 것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아직까지 아메리칸드림(?)을 꿈꾸고 있습니다.


4. 당신이 하는 일에서, 당신이 생각하는 고객은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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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이 경영학이고 잠시 유통영역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보니 고객의 개념을 넓게 보는 것 같습니다.  직장 관점에서 고객을 생각한다면 시민과 예술인이라고 생각하고 더 넓은 의미에서는 타 문화재단, 문체부, 지역의 유관기관과 춘천시 문화예술과도 우리 직장의 고객이라 생각해요. 한 간에는 “일부 행정에서 문화재단을 용역사 보듯 대한다”라고 하며 부정적 이야기를 하지만 재단이 독립성을 갖추기 원한다면 때로는 용역사로 파트너로 역할을 바꿔가며 일하는 것이 올바르다 생각해요. 고객으로 인식하면 행정이 작동하고 결정하는 방식을 파악하고 그들의 태도를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거라 생각해요. 어찌 됐든 협상력을 높이려면 고객의 니즈 파악이 우선적으로 돼야 하고 행정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무지막지한 갑질과 무리한 요구를 다 받아야 하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행정도 우리의 고객이라 생각하고 그에 맞는 태도 변화도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해요.


4-1. 당신이 생각하시는 고객에게, 당신은 어떤 역할기대와 요구를 받는다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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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인 브랜딩 관점에서 고객을 더 세부적으로 보는 것 같아요. 함께 일하는 동료 상사, 예술인, 외부에 있는 관련 직종의 파트너도 저의 고객으로 생각되고 이런 부분에서 각자 영역에서 나를 중심으로 한 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도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러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가 하는 일에서 고객이 기대하는 바는 우리 조직의 새로운 비전에도 등장하는 단어인 “플랫폼”인 것 같아요. 어쩌면 우리 고객들은 각자가 하고자 하는 것들을 서로 연결시켜 주기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고 또 그런 니즈를 많이 듣고 있습니다.


5. 당신이 하는(해왔던) 일의 시퀀스( '기-승-전-결')는 보통 어떤 흐름으로 이루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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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궁금한 게 많은 성격이에요. 어떤 현상이나 사건을 바라볼 때 “왜지? 왜 저런 말을 하지? 왜 저런 일이 일어났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했을까?”라는 의문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가끔 동료들에게 “팀장님 그게 왜 궁금해요?”라는 질문도 듣곤 해요. 현상을 결과로 보지 않고 질문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그래서 궁금증이 생기면 그 대상을 관찰을 합니다. 대상의 패턴, 습관(습성), 주변환경 등을 여러 각도로 살펴봅니다. 이때 잘 사용하는 방법은 3인칭 관찰자 시점을 잘 사용해요. 머릿속으로 유체이탈 하듯이 머리 위에 드론을 띄워서 바라봅니다. 그리곤 여러 가지 방향전환을 해보면서 대상을 관찰하며 상상합니다. 마치 게임을 하듯이요. 관찰자 1명의 주관적 시각을 보다 더 다양한 시점을 만들려고 노력해요. 이런 관찰을 통해 일의 시놉시스를 만들어 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저의 관찰과 현장이 잘 일치하는지? 아니면 객관적 관찰을 시도했는지? 아니면 이런 한 현장검증을 하게 됩니다. 현장검증은 인터뷰도 있고 모니터링도 있고 조언과 자문도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여러 실마리를 만들어 줍니다. 이런 실마리가 이야기 조각이 되어 빈틈을 메우고 재조합도 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일의 시나리오 그리고 알리바이를 만들어지게 되고(* 여기서 시나리오는 기획안을 만드는 일이고 알리바이는 근거 사항을 조사하는 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의사결정과 사업진행을 하게 됩니다. 하는 일의 과정이 다 끝나게 되면 그 과정에서 발생한 현상에 대한 질문과 관찰을 통해 이후 변화 요소를 만들어 보는 것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6. 일의 과정에서  '당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 혹은 '요구받는 가치'는 무엇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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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다른 과정에서 경험했던 중요한 태도가 2가지 있는데 하나는 겸손이고 다른 하나는 유연함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문화재단에서 일하다 보면 패턴을 금방 찾을 수 있어요. 세 개의 부족이 있다 하더라도 지자체 행정시스템과 함께 스케줄을 맞추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패턴 속에서 일하게 됩니다. 이런 패턴이 고착화되면 나의 경험을 명백한 사실로 인지하고 오만이라는 심리가 강해집니다. “작년에 그랬기 때문에 내년에도 비슷할 거예요.” “지금껏 그래와서 아무 문제가 없을 거예요.” 이런 관성에 빨려 들어가면 단언하는 경우가 많아져요.  단언적 발언이 많아지면 우리의 파트너들과는 일하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이런 관성에서 벗어나기 위해 겸손함을 가지고 진단해 보고 경청과 배움을 느끼는 과정에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런 성장을 하기 위해서 일에서는 변화의 유연함을 요구합니다. 유연함을 실행하려면 엄청난 코어가 필요합니다. 일이 변화하는 부분에서는 통찰력과 연결성, 행정절차 등 여러 가지 내공을 요합니다. 이런 것이 행정의 틀에서는 절차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더 어려워집니다. 이런 내공을 높이려면 많이 경험해 봐야 내공이 상향되고, 유연한 사고방식을 실행으로 옮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7.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특히 해결해보고 싶었던 문제(과제)는 무엇이었나요,  (문제) 과제를 만났을 때, 진입장벽 혹은 페인포인트(그동안 해소하지 못한 불편함, 어려움 등)는 무엇이었고, 어떻게 풀어보려고 접근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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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문화재단이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이야기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지자체 출연기관이다 보니 지자체와 분리되지 못하것이 현실이고 이런 환경에서 대부분의 문화재단은 스스로 독립하고자 하는 노력이 무의미한 일로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이유라고 한다면, 이제는 변수가 아닌 상수로 인식되는 자치단체장의 변경에 의해 재무적 요인과 의사결정요인이 행정의 축에 넘어가기도 남아있기도 혹은 사라지기도 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두 요인이 정리가 안된다면 어떤 문화재단이라도 독립적 의사결정이 어려울 거라 생각해요. 문화라는 것은 한순간의 변화로 문화가 되는 것이 아니기에 지속성과 연속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 독립성이 강조되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정치적인 상황과 외풍에 대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보고 이것이 문화재단의 원하는 독립성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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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춘천도 문화도시를 경험하면서 조직문화의 유연성과 전문성을 갖게 되었지만 일의 지속성과 연속성에 대한 부분은 아직도 여러 도시들과 함께 문제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선 자본적 구조의 혁신이 필요하다 보고 있고 그래야 재단의 고유성을 지속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재단의 자본구조 변화는 재무 관점에만 포커싱이 돼서는 안되고 HR 및 위수탁 업무, 조직 방향성 등 어려운 내부적 해결 과제들을 함께 정리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세밀한 방안이 고민되어야 합니다. 한두해 지나면 마무리될 일도 아니기에 세밀한 접근이 필요하고 이후 관련된 업무를 맡는다면 지금 상상하는 재무구조를 설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8. (최근 3년 동안) 당신이 기억나는 '보람의 순간'이 있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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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관점에서 본다면 문화재단 일이 공공을 목적으로 하고 사람이 대상 되다 보니 순간순간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일의 이유를 명확히 정의하고 시작하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문화재단에서 우리가 하는 일의 고유성을 가지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면 일에서 보람을 쉽게 찾을 거라 봅니다. 직업 관점에서는 사람을 남기는 일을 한다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쉽지 않은 일입이다. 재단에서 진행하는 여러 인력양성사업이 있지만 사실 불모지의 일이 많고 끈기 있게 남아있는 친구들도 몇 명 없는 상황입니다. 유독 문화예술계에서 인력양성에 대한 시각은 더 냉정하게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 것 같습니다. 1년 동안 수백 개 창업지원을 해도 남는 사람이 손에 꼽는 현실에서 다른 업종도 비슷하다고 보지만, 그러다 보니 행정과 예산 투입률을 조율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최근 몇 년 종종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래도 춘천은 사람이 있잖아.” 뭘 해도 사람이 없어서 못하는데 그래도 춘천은 동력이 있지 않냐?라는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그만큼 사람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라 생각하고 지난 시간 많은 보람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최근 진행한 사업 중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사업과 인스파이어링 캠프 등 사람 관련 사업 중에 종료된 후에도 지속적 관계가 만들어지면서 스스로의 동력을 만드는 것을 보면서 더욱 보람을 느꼈던 것 같아요.


9. 당신이 가진 내적인 힘들 가운데, 어떤 힘이 강하신 것 같나요(장점, 나다운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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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질문이 9번이긴 하지만 가장 마지막에 답변드리고 있습니다. 저한테 나다운 것을 스스로 발견하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 없을 것 같아요. 앞에 이야기한 부분과 연결되는 부분이라 생각되는데 내면의 강점은 멘털과 흔들림 없는 태도의 안정감이라 생각합니다. 이런 부분이 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직원들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아졌고 연결되어 경청하는 태도와 포용력이 함께 강해진 것 같아요. 4~8년 경력 직원들이 저에게 일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안정감이 강점으로 드러난 것 같기도 해요. 아무튼 동료들 덕에 나의 장점이 더 강화되는 것 같아요.


10. 당신의 생각과 행동에 영감/영향력을 주었던 책, 음악, 공연, 영화, 전시 혹은 저자, 작가 등을 소개해주신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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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서 활동하는 연극배우 선생님과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연세가 80이 넘으셨을 거예요. 그런데 어르신의 연극 이야기를 듣고 깜짝 놀랐어요. 연극배우로 50년 이상 일하는 모습과 아파트촌 사이 상가건물에서 조그만 소극장도 운영하시는데 그 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과 에너지를 보니 연극에 대한 애정이 확 느껴졌어요. 그런 지속성과 끈기가 어디에서 왔을까? 하며 놀라워했어요. 특히 연극이라는 장르가 과거에는 지금보다 더 소득을 만들기 어려운 장르다 보니 더 놀라웠고 존경스러운 부분이 생겼습니다. 물론 현재까지도 배우로 활동하는데 얼마 전 대한민국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극단 도모의 “인과 연”이라는 작품에도 출연하셨는데 아직도 에너지가 느껴지더라고요. 최근 막을 내린 <고도를 기다리며>의 신구 선생님과 박근형 선생님 이야기 못지않게 지역 배우들의 이야기도 저에게 좋은 영향력을 주는 것 같아요.

                                                    

11. 앞으로 어떤 일(작업, 역할)을 하고 싶나요? 그것을 위해 누구를 만나고, 무엇을 준비하고 있(싶)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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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대학원에서 심리학을 배우고 있어요. 근데 왜 심리학을 공부하냐?라는 분들이 있는데 제가 보기엔 문화도 사람이 만드는 일이고 이 일이 사람과의 관계를 만드는 일이다 보니 사람의 마음에 대한 고민과 관심이 생겼어요.  아직은 찾아보는 단계이지만 더 깊게 공부하고 싶어요.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연결성을 고민하고 있고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고 싶습니다. 어쨌든 그것이 아주 조금일지라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만드는 일”을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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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당신을 좀 더 알 수 있는 소셜미디어/사이트/뉴스를 알려주세요.

페이스북 말고는 없어요…^^ https://www.facebook.com/Yongseon.Park


장석류의 예술경영 인물열전,

"Fusion of horizon".


유연한 을 가진,

문화행정 플랫폼의 조력자 박용선 편.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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