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식탁의 귀한 보물 섬초

by 나물투데이

마트에 가면 단 맛이 나는 시금치가 가지런히 정리가 되지 않은 쌓인 채소를 그램수대로 판매하는 시금치가 있을 거예요. 그 채소는 바로 '섬초'라고 해요. 모양새는 시금치와 똑같이 생겼어요. 섬초는 신안 비금도에서 재배되는 재배종 시금치여서 비금섬초라고도 불려요. 비금도 내에서 소비하기 위해 심다가 맛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1980년대부터 상업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섬초는 식탁에서 보물이라고 불릴 만큼 좋습니다. 한 번 섬초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겨울 바다의 보물 섬초
IMG_0720.JPG

섬초는 전남 신안 지역에서 품종 개량된 시금치를 부르는 말이며 해풍을 맞고 자란 섬초는 일반적인 시금치에 비해 길이가 짧고 뿌리가 단맛이 아주 강합니다. 질 좋은 섬초는 잎이 두껍고 풍성하며 표면에 윤기가 흐르고 너무 넓거나 길지 않고 꽃대가 올라오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필수 아미노산과 풍부한 섬초는 보통 무침이나, 반찬, 국거리로 요리하며 생으로 먹기도 합니다.


영양만점 섬초
IMG_0674.JPG

섬초에는 많은 영양소가 있다고 합니다. 칼슘, 칼륨, 비타민C가 대표적인 영양소인데요. 이 영양소들이 많고 풍부해서 뼈를 튼튼하게 하고 채네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몸 안에 장운동을 활발히 해서 장트러블을 많이 없애고 소화작용을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어서 빈혈 치료에도 효과적입니다. 특히 임산부와 성장기 아이들에게 큰 효과가 되며 다양한 기질 성분이 인체의 산소 공급, 두뇌활동 촉진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건 가을 챙길 수 있는 고마운 나물입니다.


섬초 이렇게 손질하세요
섬초5.jpg

섬초는 일반 시금치와 다르게 뿌리 부분이 더 맛있고 영양가가 높습니다. 때문에 손질을 할 때 조금 다른 방법을 써야 됩니다. 보통 시금치는 줄기 바로 윗부분을 잘라 손질하지만, 섬초는 뿌리 끝부분만 잘라내고 칼집을 한번 넣은 뒤 3~4등분 해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뿌리 부분을 최대한 살리는 게 포인트라고 합니다. 누렇게 변한 잎은 제거하고 물에 담가 3~4번 헹궈서 묻어있는 흙이나 이물질을 제거해줍니다.



이번에 섬초를 이용해서 만들면 좋은 레시피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섬초 나물 무침은 식탁에서 아주 큰 인기를 얻고 좋은 영양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요리는 '섬초 무침'입니다.

준비물 : 섬초 300g, 당근 200g, 깨소금 3큰술, 진간장 2큰술, 매실청 2큰술,
다진 마늘,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다진 파 약간
만드는 법

1. 섬초는 뿌리 끝을 살짝 잘라내 씻어주고, 당근을 채 썰어줍니다.


2. 냄비에 물, 소금을 넣고 끓으면 당근을 10초 정도 데쳐주세요.


3. 같은 냄비에 섬초를 넣고 살짝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줍니다.


4. 섬초와 당근, 소금, 국간장,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려주세요.


캡처.PNG


KakaoTalk_20201111_125858896.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11월 제철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