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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부신 날 Aug 14. 2024

(숲속의 빨간 신호등) 1부를 끝내고 2부를 준비하며

브런치 연재로 장편동화 "숲속의 빨간 신호등" 1부를 마무리했습니다.

1부는 이미 전자책으로 판매 중인 작품이기 때문에 매 회차 때 이미 써 놓은 글을 복사하여 붙여 놓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바쁠 때는 깜박 놓치기도 했습니다.


이제 2부 작품은 새롭게 창작을 하며 글을 올려야 합니다.

매주 연재하는 것이기 때문에 심적인 부담이 매우 큽니다.

하지만 이렇게 강제적인 장치를 해 놓으면,

내가 코피를 쏟더라도 작품은 탄생됩니다.


가능하면 코피를 쏟지 않고,

여유있게 계속 이어가고 싶습니다.


좋아요,만 눌러줘도 힘이 되지만

댓글도 달아준다면 더 큰 응원이 되어 

붓을 놓지 않을 것입니다.


퇴직일기에서도 밝힌 것처럼, 면접을 보고 이전 직무 관련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9월부터는 회사 업무를 하며 글을 써야 하는 이중의 어려움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압니다.

예전 장편소설 <산호새의 비밀>을 쓸 때도, 퇴근하고 카페에 앉아 두 시간씩 글을 써서 완성했다는 것을요.

그때와 지금, 건강 등 상황이 많이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그때를 생각하며 용기 내어 봅니다.


2부, 다음 주부터 글을 올리겠습니다.

부디 중간에 건너뛰지 않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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