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으로 나 스스로에게 주는 "자유"라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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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 이어 실전 편 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내 몸, 내 감정, 주변 상황, 주변 사람들 등)
하지만, 이런 질문을 그저 한번 읽어보았다고 해도 살아가다 보면 예상치 못하게 빵! 빵! 하며 사건이 터지기 마련이지요. 물론, 그럴 때 위와 같은 질문이 (연습하지도 않았는데) 자동적으로 머리에서 튀오나 오지 않습니다.
멘붕의 상황에 들어갔을 때 이런 질문이 자동적으로 머릿속에 떠오르게 하려면
그전에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내 몸, 내 감정, 주변 상황, 주변 사람들 등)
이 질문에 대답하기 위해서는
1) 나 (나의 내부)를 관찰하자
2) 나를 둘러싼 환경 (나의 외부)를 관찰하자
입니다.
그렇다면 나를 어떻게 관찰해야 할까요?
지금 나를 관찰하려면 세 가지를 다 봐야 합니다.
- 나의 생각, 나의 마음(감정), 그리고 나의 몸의 상태
보통 "나를 관찰하자"라고 말한다면, 나의 "생각"만을 관찰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의지보다 우리의 감정과 몸의 상태에 더 큰 영향을 받습니다.
그러나 보통,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몸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죠.
보통 때 나의 마음과 몸을 한 번씩 알아차리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이것은 보통 때 연습을 해놓아야 합니다.
한번 예시를 들어볼까요?
벌써 꽤 오래 전의 영화가 되었네요. "Shopaholic 쇼퍼홀릭" 이란 영화죠
통장의 잔고가 거의 없어 직전의 여 주인공이
매장에서 본 녹색 스카프를 사고 싶어 자기의 전 재산을 털어 그 스카프를 사고야 만 장면이 나오죠.
어허 어디 가세요? 남의 이야기, 영화 속 이야기라고요?
살 필요도 없고 사지 않아야 할 때임에도 불구하고 카드를 긁고 난 후
후회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 합리화를 해보았던 경험.
우리 한번쯤 (아니 백번쯤) 이런 상황 있지 않았나요?
이럴 때 우리가 연습했던 저 3가지 질문을 적용할 수 있을까요?
(내 몸, 내 감정, 주변 상황, 주변 사람들 등)
생각이 안 나고 저 스카프만 보여. 우아 저 스카프를 두르면 내 인생이 완전 피고, 인터뷰에도 무조건 붙고 와~ 인생 잘 풀릴 거 같아.
1) 내 몸 : 가만있어봐. 숨이 잘 안 쉬어지네 떨리고 저 것 이외 다른 것이 안 보여. 아... 이거 내가 무엇을 사기 전 중독이 될 때의 몸상태 인걸
2) 감정: 너무나 긍정적이고 다 잘될 것 같은 느낌이구나. 난 보통은 우울한 사람인데... 왜 이러지? 나 저 것을 사고 싶어서 감정이 극대로 솟구치는 것 같아
3) 생각 : 내 마음과 몸은 보통 사지 않아도 될 것들을 사려할 때 나타나는 반응이야. 잠시 숨을 쉬어보자. 저 스카프 사도 내 옷이랑 맞는 게 없어. 아 생각해보니 집에 비슷한 게 있네. 다음 주에 전기세도 내야 하는데 이것을 사면 전기세 내기 위해 난 또 파트타임으로 일해야 해..
난 지금 스카프를 사고 싶다는 열망에 사로 잡혔지만... 아 난 정말 파트타임으로 다시 일하고 싶진 않아.
난 그냥 지금 좀 편안해져야겠어.
내 손에 있는 저 스카프를 다시 내려놓자. 집에 가서 어울리는 옷이 있는지 일단 한번 볼까?지금 이렇게 가지고 싶은 마음이 내일까지 지속되면 그때 돈을 찾아서 다시 오는 거야.
만약 레베카(영화 속 주인공) 이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 그녀는 쇼핑중독으로 파산했을까요?
이렇게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을 객관화해서 보는 법입니다.
나에게서 벗어나 나를 보는 방법이지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은 나를 알아차림, 일기(나에 대해 쓰기), 명상입니다.
(이 부분은 실전편 -2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
내 손에 있는 저 스카프를 다시 내려놓자. 집에 가서 어울리는 옷이 있는지 일단 한번 볼까?
지금 이렇게 가지고 싶은 마음이 내일까지 지속되면 그때 돈을 찾아서 다시 오는 거야.
만약 레베카(영화 속 주인공) 이 이렇게 생각을 할 수 있었다면, 그녀는 쇼핑중독으로 파산했을까요?
이렇게 나의 몸과 마음을 알아차리는 연습을 하기 위해서 가장 좋은 것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자신을 객관화해서 보는 법입니다.
나에게서 벗어나 나를 보는 방법이지요.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져 있는 방법은 나를 알아차림, 일기(나에 대해 쓰기), 명상입니다.
(이 부분은 실전편 -2에서 다루어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