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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다운 Oct 2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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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몸따셈, 아나스


모하메드, 시리아와 요르단


몸따셈, 시리아와 요르단


아나스, 시리아와 요르단


고국은 있지만 고향은 없는 당신들이 슬픈 눈을 가졌을 거라 생각했어요. 무지했던 나는 당신들이 앞으로도 ㅡ지금처럼ㅡ 유쾌하게 살길 바랄 거예요.




* 예전에 공대 동기들이랑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나 외로운 거 잘하고, 그리워하는 거 잘할 수 있어. 그러니깐 혼자 중동 가서 한 2년만 돈 왕창 벌어 오고 싶다.”

 현재 돈은 벌고 있지 못 하지만, 외로운 거 하고 있고, 그리운 거 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 있게 말한 게 아니었는데. 앞으로 항상 말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ㅡ 요르단 고립 30 + 19일 차 : 2020년 4월 4일 토요일 일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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