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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사물의 농담(31)
(31) 겹겹이 쌓인 상념의 두루마리, 줄줄이 풀어헤쳐본다. 그 끝에 드러나는 마분지 조각, 겉만 단단할 뿐 속은 텅 비어있다. 공허감, 그것이 나라는 존재의 심지. /두루마리 휴지
걷고 쓰고 그리는, 산책주의자. 어반스케치 이야기를 기록하고, 그림 에세이를 씁니다. 저서로는 <행복하게 나이 드는 명상의 기술>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