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흐른 뒤
지나고 난 뒤에야
그것이 사랑이었음을 기억이 더듬는다
눈이 멀어 있을 때
마음도 멀어 버린 것인지
그 모든 것이 사랑이었음에도 닿지 않고
그것이 사랑으로 기억되는 지금은
당신은 없고 그때의 나도 없고
사랑할 때를 지나버린 지금
마음만 홀로 기억을 더듬어가네
나를 사랑했던 당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