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 많이 걱정 조금
아침에 눈 뜨면 불안도 동시에 눈을 뜨는 걸까
살아있다는 기쁨과 감사 그 어느 모서리 한 귀퉁이에
알 수 없는 긴장감과 염려가 같이 도사리고 있다.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이라는 책이 내게 찾아왔고
그런 긴장이 스멀스멀 내게 올 때 감사하게도
기도하라는 신호로 읽힌다.
내 힘, 내 계획, 내 생각으로는 한계가 있다. 그 너머의 불안을 어찌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걱정의 대부분이 일어나지 않은 일이라는 것 하지만
감정은 어쩌지 못하는 부분이다. 출산 후 고통스러울 때
말씀을 듣고 잠이. 들기도 끊임없이 생각과 생각이 이어질 때 중단하는 것 역시 말씀이었다.
모든 선한 일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이라는 것
선한 분은 오직 한 분 그분이라는 것 그것을 오래 묵상할수록 좋다. 내 안에 선한 것은 없고 오직 그분만이 선하다는 그 진리가 좋아 오히려 그분께로 가게 된다.
2024년도는 임신과 출산으로 모든 게 다 지나간 한 해였다. 귀한 시간이다.
인생에 다시없을 기간이었다.
오늘 아이들이 방학한다. 내가 있어야 할 자리는
가정이다. 그 밖의 많은 것들을 못한다고 해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않기로 하자.
2025년 내 키워드는
"돌봄과 경청."으로 정했다. 그리 되길 소망한다.
2022년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을 홍보하는 일로
나눔 교회에 가서 북콘서트를 했던 기억을 소환해 본다
감사하고 더없이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며 다채로운 시간이었다.
아울러 2025년 1월에도 여전히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이
유용하다는 걸 깨닫는다.
다시 그 책을 추천한다.
그때 사회자이셨던 조영민 목사님의 소개를 곁들인다.
1월 추천책 '기도 많이 걱정 조금'의 북콘서트를 마쳤습니다. 책을 계획하고 편집하신 #사자와 어린양 대표 이현주 님과 이 책을 가지고 필사를 시작하셔서 개인영성을 위한 도구로 사용하고 계시는 다섯 아이의 엄마인 박수경 집사님을 모셔 우리 성도들이 더 많은 기도와 더 덜한 걱정을 위한 북콘서트를 진행했습니다.
#기도 많이 걱정 조금에 대한 모든 것을 담고 있는 북콘서트였기 때문에 혹시 책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셔도 좋을 것 같아 공유합니다.
https://youtu.be/cesdDotziR4?t=1685
하나님께서 저만치 달려 나와 나를 맞아 주시고 근심과 걱정에서 구해 주셨다. 불안과 두려움에서 나를 구해 주셨다. 내가 절망에서 부르짖을 때에 하나님께서 나를 궁지에서 빼내 주셨다. 우리가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우리를 둘러 진치고 보호한다.
(시편34:4,6-7, 메시지)
근심이 짓누를 때, 하나님은 저만치 앞서 당신을 만날 준비를 하고 계십니다. 우리가 할 일은 그저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입니다. 마음속에 있는 모든 것, 두려움과 걱정과 고뇌들을 아뢰십시오.
'감정을 그분께 숨기지 마십시오' (시편 34:5, 메시지) 하나님은 당신이 겪고 있는 두려움, 걱정, 곤란한 상황을 모두 알고 계십니다. 그럼에도 당신의 목소리로 그 내용을 고백하고, 내려놓고, 당신의 세계에서 끄집어내길 바라십니다.
#기도많이걱정조금
#북콘서트
#사자와어린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