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콜라니의 시선으로
“인간은 그저 자연을 관찰만 하면 된다.
그곳에서 우리는 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독일 출신의 세계적 디자이너 루이지 콜라니(Luigi Colani)
곡선의 마에스트로 라 불리는 그가 한 말이다. 자연은 조형 공부에 가장 기본이 되는 대상이자
모든 문명은 자연에 지대한 영향이 미쳤다.
자연은 관조의 대상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문학과 예술 건축 분야에 다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중 우리 가장 자주 만나지만 그 소중함과 미학적 요소를 간과하고 있는 산의 곡선적인 형태에 집중해 보면 좋을 것 같다. 우리나라의 산들은 대부분은 산과 산이 겹쳐져있어 능선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는 듯한 느낌으로
봉우리가 겹쳐지는 리듬감이 조화롭게 이루어지며 우아한 곡선미가 특징이다.
산 능선의 미학
동아시아 3국의 미를 비교할 때 주로 등장하는 키워드가 있다.
중국의 型(형), 일본의 色(색), 한국의 線(선)으로 구분되며 한국의 선을 말할 때 예외 없이 등장하는 것이 용마루나 처마 끝이다.
한국산의 능선이 우아하고 시각적인 연속성 또한 한옥의 용마루 형태와 연관 지어 볼 수 있다.
물론 한 가지의 요소만으로 건축양식이 이루어졌다고는 할 수 없지만 산의 형태는 자연과 어울리는 삶 속에서 살고자 했던 선인들의 문화에 여러 방면으로 영향을 미친 건 분명하다.
결국 환경적 요인이 굉장히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는 건 일본과 중국의 경우 와도 비교해 보면 명확하게 이해되는 부분이 있다.
후지산의 산 능성이의 높은 각도는 일본 기와의 직선에 가까운 구조와 비교할 수 있고,
중국의 산은 불뚝 솟아진 바위들처럼 또한 처마 끝이 하늘로 불뚝 솟아있다.
건축 외에도 도자기나 여러 예술작품들을 비교해 보면 형태가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식물의 규칙과 반복성
식물은 반복되는 규칙성이 있지만 그 안에 똑같은 것은 어떤 것도 없는 차별성이 있는 혼재 해있다.
가까이 보면 면적과 비율에 대한 이해가 좋고, 다 같이 모여있는 그룸으로 바라볼 때에는 형태와 구조적인 이해하기 좋은 소재이다.
꽃에서 영감을 받아 제적된 3D 프린팅, 고무 화병이다.
화병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제품명이 Ashes(재)이다 고무형태로 되어있는 이 화병은 원하는 대로 구부릴 수 있다. 구부림이 없을 때엔 꽃이 피어나기 전 봉오리의 형태를 갖추고 있지만, 눌러서 구부리면 마치 꽃이 시들어가는 느낌이 표현된다. 삶의 아름다움과 쇠퇴를 표현하며, 삶의 덧없음과 죽음의 필연성을 일깨워줍니다.
꽃이 형태뿐 아니라 그것들이 피고 지는 과정안에서 우리의 삶과 연결 지어 표현된 작품이다.
꽃은 다양하게 디자인 제품에 영감을 주지만 특히 조명에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네덜란드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 Moooi의 헤라클레움은 헤라클레움이라는 식물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신화 속의 영웅 헤라클레스의 라팀어명인 헤라클레움은 조명과 꽃과의 이야기는 어떻게 이어지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인체의 조화로움
예전에 한 후배 녀석이 자기 취미가 사람구경이라고 하며
날 좋은 날 퇴근길 연트럴파크에 지나다니는 이들을 보면 그렇게 재미있다고 했던 게 기억난다.
우리는 사람들을 구경할 때 무엇을 보는가, 한 명 한 명의 비율과 구조적인 미학을 보는 것이 아니다.
" 옷 잘 입었네" 둘이 잘 어울린다"등의 조화로움을 발견하곤 한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인체 비례도 빗대 어그들을 평가할 만큼 누군가를 집요하게 바라보지 못하는 이유도 있지만 우리는 그들의 미학적인 조화로움 속에서 다양한 영감을 받는다.
나와 닮은 부분이 있는 이를 만나면 동기하가 되어 그들의 모니터링하거나 따라 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도 하고, 나와 전혀 닮은 누군가를 보며 새로움과 호기심을 느끼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자연에서 느끼는 모든 것이 그렇다.
각기 다다른 자연의 객체들을 발견하고 그것들을 닮아가거나 모티브가 되어 표현하는 것 또한 새로운 호기심으로 다가오는 자연을 새롭게 표현하는 것. 그러면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성질에 대해 형상화되어있는 것을 시각화하는 것. 이 모든 것이 디자인 함에 있어 자연적 요소를 통해 영감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