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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래디슨 온 플래그스태프 가든스 아이와 3박 후기

래디슨 VIP 티어로 대접 잘 받고 온 후기

by 닉 캐러웨이 Mar 12. 2025


아이와 3박 후기입니다! 래디슨 온 플래그스태프 가든스 멜버른 (Radisson Hotel on Flagstaff Gardens Melbourne)



안녕하세요, 



래디슨 온 플래그스태프 가든스 멜버른 (Radisson Hotel on Flagstaff Gardens Melbourne) 



2월 23일부터 2월 26일까지 3박한 후기 올려 봅니다. 






래디슨 홈피에 출발 전에 예약 화면에 기본 룸이 아니라 주니어 스위트로 업글되어 있어서 기대했는데



체크인할 때는 파크뷰 룸을 주더라구요. 첫 1박하는 날 룸들이 매진이라 파크뷰까지만 업글해주고 나머지



2박은 주니어 스위트 주겠다고 하더라구요. 다만 주니어 스위트 뷰가 어정쩡한 시내뷰라고 들어서 



파크뷰 룸에 한 번 들어가고 나서는 다시 바꾸지 않았어요. 플래그스태프 가든 뷰가 진짜 좋았거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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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도착해서 체크인한 파크뷰 디럭스 룸 입니당. 심플 모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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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멤버라고 간단한 감사 메시지와 와인 1병 선물로 받았는데 체크아웃할 때 저걸 까먹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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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도 깔끔했습니다만, 아이 키우는 입장에서 바닥에는 나쁜 점수입니다. 너무 미끄러워요.  성인은 어떻게 별로 안 불편해도 어린 아이는 미끄러울 때 꽈당하기 쉬운... 어지간할 때는 큰 배쓰 타올이나 가운을 깔아놨어요. 욕조는 없고 샤워였는데 호주 호텔들이 샤워기 호스 없이 다 고정형이라서 아이 씻길 때는 좀 고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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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면 좀 심심한 인테리어입니다. 바닥이 카펫인데 턴다운 청소하고 할 때 깨끗이 청소하진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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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창문을 열었더니 플래그스태프 가든 뷰가 펼쳐집니다 ㅎㅎ 빌딩 스카이라인도 꽤 좋더군요. GOR 다녀와서 후반부 2박은 랭엄 리버뷰에서 묵었는데 둘 다 보는 맛이 다르고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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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멤버라서 조식은 무료! 3박 42만원 돈에 파크뷰 룸에 세 끼 조식 무료라니 완전 혜자 ㅠㅠ 티어 업 알려주신 은인님들 덕분이라 생각하며 한국 쪽으로 절하고 밥 먹었습니다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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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식당은 가짓수도 무난하고 퀄리티도 꽤 괜찮았어요. 직원 분들도 빠릿빠릿하고 친절하였습니다. 중국인 손님이 은근있었고, 중국계 매니저는 유창한 영어로 친절하게 커피나 계란 요리를 권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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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이 짠 경향이 역시나 있었습니다. 아이는 과일과 시리얼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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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과 수영장(온수 자쿠지에 더 가까운)은 특이하게 10층 엘베에서 내려서 비상계단으로 올라간 11층에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쿠지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일정 마치고 뜨뜻하게 아이랑 반신욕 겸 물놀이 하니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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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층 GYM에서 본 뷰입니다. 19시 30~40분 정도에 일몰이 내리기 직전이라 멋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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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수 자쿠지였습니다. 버튼을 키면 에어 버블 마사지도 시원하게 나옵니다 ㅋ 여행 온 환갑 넘은 미국 할머니 두 분이 계셔서 이런저런 얘기 한참 했네요. 크루즈 타고 장기 여행중이라고 하셔서 부러웠다는... 그쪽도 아이랑 아빠랑 여행 둘이 다니는 모습도 신기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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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YM과 자쿠지 사이 통로에 수건들, 물 등 잘 구비되어 있고 탈의실, 샤워실도 간단히 있었어요. 



GYM에 Concept 2 로잉머신이라니 참 개념지지 않습니까? ㅋㅋㅋㅋ




총평: 5점 만점에 4점 정도 주고 싶네요. 



 - 적당히 좋은 호텔에서 가성비 있는 스테이 추구 파에게는 매우 좋은 호텔. 


 - VIP 멤버 대접도 최상까진 아니더라도 상 정도는 되는 느낌 


 - 키즈 액티비티, 럭셔리 등의 호캉스 컨셉을 원하는 분에게는 비추 (이건 랭엄 호텔이 정말 좋았네요)


 - 조식도 무난무난 만족스러웠음 (VIP 무료 감안하니 더더욱...)   


 - 영유아를 데리고 가기엔 난이도가 약간은 있음 ( 욕실 미끌미끌, 바닥 청소 애매한 부분 등) 




추가 팁: 


 - 퀸 빅토리아 마켓이 매우 가깝고, 멜버른 동물원도 트램 타고 금방 갈 수 있는 편리성. 


 - 제가 애정하는 호주 가성비, 친절 렌트카 회사 East Coast Car Rentals 가 바로 옆에 있어서 


   체크아웃 후 차 픽업해서 GOR 갈 때 편리했음 (렌트 계약하는 지점과 주차장이 도보 5~7분 떨어진건 함정.. ㅠㅠ) 




다음에는 멜버른 여행 후기들과 랭엄 호텔 후기 등으로 찾아 뵐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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