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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에 밥 말아 먹기 5

*photopoem.휴*

by 김휴

슬픔에 밥 말아 먹기 5

국밥을 내 턱밑에 던져 주면서

여자, 어눌한 말투로

수고하세요

어리둥절하다가

그렇구나

밥은 분명 노동이었

글&사진. 김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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