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섬이 있다네
구름 강 건너면
그 섬에 갈 수 있겠네
조각배 한 척
노 젖지 않아도
바람타고 갈 수 있겠네
구름 걷히면
산주인이 되겠네
그 섬에 내가 있다네.
5월의 바람은 긴 대나무가지로 구름처럼 걸려있던 법학박사 학위를 따고선, 추억처럼 사진으로 담은 풍경이나 일상을 시라는 물감으로 덧칠하는 화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