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구입
도서 구입에 신중하다
읽는 도서의 수만큼 구입하던 때가 있었다
온라인 서점의 소개, 오프라인 잡지의 소개, 기타 추천 중 호기심이 든 도서를 구입해 읽던 시기였다
벽 전체에 책장을 짜 넣고 빼곡히 꽂아 두었다
도서의 수는 마음의 재산 규모였다
10여 년 전부터, 그보다 오래됐을 지도
동네 도서관에 방문했다
경기도 공공 도서관, 느티나무 도서관이 그곳이다
호기심이 있었으나 읽지 않은 도서들을 중심으로 대여하기 시작했다
명작 만화도 대여가 가능한 점이 매력이었다
취향에 맞는 책이 많은 점도 매력이었다
1주일에 7권, 기본 2주 대여, 1주 연장 가능
매월 마지막 주에는 14권 대여가 가능하다
신작 도서, 베스트셀러 도서를 읽고 싶었다
단지 욕심일 뿐이지만
도서 가격은 점점 높아진다
그렇게 사유를 댔다
전자책 대여 서비스를 병행했다
정액제의 매력이 확실한 서비스는 도서, 음악, 영화다
욕심대로 채울 수 있으니
경기도 용인시 도서관의 희망대출서비스는 신작 중 선택해 신청하면, 동네 서점(선택 가능 서점)을 통해 신작 도서를 대여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청 수가 많지 않다면, 신작, 베스트셀러 모두 대여 가능하다
신청 수가 많으면, 잠시 기다리면 공공 도서관에 비치되고 그때 읽으면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두 번 읽을 책을 만나면 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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