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가브리엘의오보에 Jul 05. 2024

내 사치 찾기

일상에서 사치를 찾을 방법이 있을까?


일상이 힘들던 그렇지 않던 누구에게나 작은 행복 같은 휴식은 필요하다

나를 리프레시할 사치는 어떻게 찾을까?


만일 사치를 아직 즐기고 있지 않다면, 처음엔 바쁠 것이다

하지 않았던 취미를 시도하거나

평소 먹지 않던 메뉴를 시도하거나

평소 보지 않던 분야의 콘텐츠를 보고 취향에 맞는 것에 좋아요를 눌러 알고리즘을 변경하거나

여행을 가서 평소 루틴과는 다른 접근(현지인과 친구가 되어 그들의 세계로 들어가는 등)을 하거나

호기심이 동하는 모임에 참여해 활동해 보거나

평소에 가지 않던 미술 전시회 혹은 즐기지 않던 장르의 콘서트에 가거나


그런 시도 과정을 기록해 본다

기분이 좋아진 일, 만족감을 느낀 일 등을 상기하며 기록해 본다

한두 번의 시도로 결정하지 않는다

여러 번 경험을 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긍정적 변화의 첩경이다

머리를 미워야 새로운 지식이 들어오고

마음을 비워야 겪는 일에서 가치를 찾을 생각이 든다


특별한 기회를 마련하기 어렵다면 이런 방법도 추천한다


평소 다니지 않던 길로 출퇴근하기

평소 가지 않던 회사 근처 식당에 가기

점심시간, 밥 먹고 주위 걷기

호기심은 있지만 교류는 없던 사람과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기 (아침 인사부터 시작하면 부담 없을 것이다)


좀 더 심화하려면

작은 목표를 설정해 본다

변화에 관해 자신과 대화해 본다 ('지금까지 잘하고 있어' 같은 대화)


작은 사치가 필요 없을 수 있다

지금 일상에 집중하는 것이 목표일 수 있다

그럼에도 사치를 찾아보라 권하는 이유는

아무리 좋은 것이라도 편중되면 문제가 생긴다

지금까지 잘 버텨왔던 몸이 휘청하거나

우울해지거나

외로워지거나


집중해서 가치를 찾는 것 이상으로 집중해서 쉬는 것 역시 중요하다

사람은 일 외에도 휴식이란 본능을 가지고 있다

금요일 연재
이전 06화 조리의 기본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