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카메라
스마트 폰의 소구점 중 하나, 카메라
그 수준은 시간이 갈수록 향상하고 있다
- 100MP가 넘는 해상도로 더 많은 디테일을 담는다
- 광각, 초광각, 망원, 매크로 등 멀티카메라시스템을 채택
- AI 및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 자동으로 사진 품질을 향상한다
- HDR(High Dynamic Range) 기술과 다중 프레임 합성 기술로, 명암비를 조정하고 어두운 환경에서 노이즈를 줄여 밝고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한다
- 4K~8K 해상도의 비디오 촬영이 가능하다
- 연출력이 향상되면 창의적 작품 제작도 가능하다
하지만, 디지털카메라와 DSLR을 꺼내 사용한다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 소구점 중 하나, 뮤직 플레이어
- 24-bit/96kHz 이상의 오디오 포맷을 지원. FLAC, ALAC, WAV 등 무손실 오디오 파일 재생
- LDAC, aptX HD 등 고품질 무선 오디오 코덱을 지원, 블루투스 헤드폰이나 스피커에서 높은 음질 유지
- 스트리밍에 기반, 별도의 음원 저장 공간 혹은 매체가 불필요
- AL 및 머신 러닝 기술을 활용, 사용자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 LP 등 음반 한 장 없이도 음악 감상실을 구축할 수 있음
하지만, 저가 MP3 Player를 구입(블루투스 지원으로 기존 에어 이어 팟을 재활용할 수 있음)
이런 내 행동을 레트로 열풍에 올라탔다고 정리할 수 없다
스마트폰은 일상의 커뮤니케이션 중심(검색, 연결 등)으로 역할을 부여하고, 사진과 음악은 전문 기기를 재활용하거나 저가 상품을 재구매해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사유로 볼 수 있다
이는, 스마트폰이 만능이나 배터리는 제한적이라는 이유다
이동 중에 보조 배터리를 활용할 수 있지만, 꺼낸 기기를 다시 보관함에 넣게 하진 않다
문화적 즐거움이나 심리적 만족감 등 개별적 감성 역시 하나의 사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노동요 등 오랜 시간 음악을 듣는 사람에게 8시간 유지 가능한 MP3 Player는 매력적이다
굳이 스마트폰을 전원에 연결한 채 음악을 듣지 않아도 되고, 다른 용도로 활용 시 음악이 끊기는 일도 없다
이들 기기들을 다시 꺼내 사용한다 하더라도, 스마트폰의 해당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의미는 아니다
셔터만 누르면 되는 스마트폰 카메라는 빠른 대응에 유용하다
촬영 후 별도 백업 과정이 필요 없다
클라우드 저장 공간 정리 시 백업하면 된다
신곡을 파악해 즉시 들어보거나, 금주 핫 100 순위는 역시 스마트폰 뮤직 플레이어 만한 도구가 없다
일상에서 스마트폰, 디지털카메라, MP3 Player가 동행한다
정말 좋아하는 음악만 다운로드하여 하루 종일 듣는다
휴일이나 출퇴근 시 신곡이나 인기곡을 듣고 다운로드할 곡을 선택한다
일기 쓰듯 하루 동안 촬영한 사진을 정리하고 편집 가능한 공간에 추출해 둔다
나의 경우는, 문화적 만족감이 보관함을 연 경우이다
가방은 더 무거워졌을지 모른다
전자책 리더기도 포함할지 모른다
스마트폰의 앱은 하나 둘 정리될지 모른다
역할 부여 플레이가 언제까지 계속될까
영원한 유용성은 없다
지금 그러고 싶어 하는 행동, 그래서 즐겁다면, 이는 사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