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브십(tribeship)은 트라이브(tribe)와 파트너십(partnership)의 합성어로, 특정 그룹이나 공동체가 함께 협력하고 성장하는 관계다
이 개념은 기업 조직에서 종종 사용되며, 팀이나 부서가 아닌 더 큰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직원들이 상호 협력하고 지원하는 문화를 지향한다
1. 공동의 목표: 트라이브십은 모든 구성원이 공동의 목표를 공유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긴다
2. 강한 유대감: 구성원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신뢰를 구축하여 더 높은 수준의 협력과 시너지를 창출하려 한다
3. 자율성: 각 구성원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서 자율성을 가지며, 동시에 팀 전체의 목표 달성을 위한 책임감을 가치로 한다
4. 지속적인 학습과 성장: 구성원들은 서로 배우고,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이러한 트라이브십 개념은 Agile, Lean, Holacracy와 같은 현대 경영 및 조직 이론과도 연결되며,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혁신을 촉진하는 데 장점을 가진다
트라이브십(tribeship)과 기존 팀제의 차이
1. 구조와 범위:
- 트라이브십: 여러 팀이 모인 더 큰 공동체
각 트라이브는 자율적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기능과 역할을 포함
- 기존 팀제: 특정 프로젝트나 기능에 초점을 맞추어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
팀 간 연결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
2. 협력 방식:
- 트라이브십: 트라이브 내의 팀들은 높은 수준의 협력과 상호작용을 유지하며, 트라이브 전체가 공동의 목표를 공유
트라이브는 종종 크로스 기능적(cross-functional)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전문 지식을 통합
- 기존 팀제: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다른 팀과의 협력은 프로젝트나 필요에 따라 이룸
기능적 팀은 주로 특정 기능에 집중
3. 자율성과 책임감:
- 트라이브십: 트라이브와 그 안의 팀들은 높은 자율성을 가지며,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
트라이브 내의 구성원들은 공동의 책임을 진다
- 기존 팀제: 상위 관리자의 지시와 감독하에 운영되며, 자율성이 제한적일 수 있다
책임은 팀 리더나 매니저에게 집중될 때가 많다
4. 조직 문화와 유대감:
- 트라이브십: 강한 유대감과 공동체 의식을 강조
구성원들은 서로 배우고 성장하며, 높은 수준의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
- 기존 팀제: 유대감이 있을 수 있으나, 팀 간의 유대감은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
각 팀은 자신의 목표와 일정에 집중
5. 혁신과 적응력:
- 트라이브십: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설계됨
다양한 관점과 전문 지식을 통합하여 문제를 해결
- 기존 팀제: 기존의 절차와 구조를 따르며, 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다
혁신은 특정 팀이나 부서의 책임으로 남을 때가 많다
모든 방법론은 맹신될 경우, 단점이 커지거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팀제와 트라이브십의 차이는 유연성의 차이라 보인다
변화란 완전히 파악되지 않는, 심해의 해류다
따라서, 예상치 못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기능적 통합도 좋지만, 경험적 통합 역시 필요하다
최근 20, 30, 40대로 구성된 기업 구조는 젊은 만큼 유연성 역시 과거에 비해 높다 여겨진다
하지만, 나이가 중요한 것은 아니다
과거의 실수를 답습하는 경우도 많으니
오히려 연령에 무관하게 다양한 경험을 조직에 구성하고, 새로운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을 더함은 어떤가
과거 유사 사례의 방법 답습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문제 해결 과정에서 방법은 변한다
이슈는, 어느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는가 이다
문제를 만나고 유사 사례의 방법을 적용하고 맞지 않아 이를 수정해 대응하는 일련의 시간 말이다
시야가 넓고
새로운 방법을 찾는데 망설이지 않는다면 시간은 단축될 것이다
이래저래 피곤한 점은 과거와 같다
변화에 대한 대응 방법은 변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