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낳은 결과가 롤모델이 될 수 있을까
글이나 글 속 사고방식이 개선될 수 있다면, 롤 모델이 될 수 있다
문장의 구성, 어휘의 선택, 글의 흐름을 천천히 읽으며 느끼고 있다
복문과 중문이 없다는 점에서 나와 유사하다 판단했다
하지만, 글 자체가 아니라 이야기 전개에 있다
자신의 이야기에 부족을 느끼고 있다
잠재의식은 이미 찾고 있었다
여행이란 ‘여기서 행복할 것’이라고 인용한 글은 신선하다
나는 감성, 철학적 에세이를 주로 쓴다
여행기도 쓰긴 했지만, 만족스럽지 못하다
충분하지 않다
비 맞고 중얼거린 기분이다
저대로 놔두기 싫은데, 아이디어가 없다
롤 모델은 정했지만,
나의 이야기를 신선하게 전개할 수 있을까
전에 없는 시선이 가능할까
‘맞아!‘ 이렇게 표현할까
독자의 시선을 잘 잡고 즐거운 산책을 시작할까
글은 생각의 결과다
생각의 신선함을 추구한다
다 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