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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이다 Nov 22. 2018

멜버른의 대중교통, Tram

#1화 #멜버른 #대중교통 #트램 #Tram #여행 #가족여행 #호주

멜버른은 대중교통이 매우 발달해 있다.

웬만한 모든 스팟은 Tram으로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교통 체계도 복잡하지 않아, 구글맵만 있다면

어디든지 어렵지 않게 이동할 수 있다.


무료 트램 존(Free Tram Zone)이란?


여러 멜버른 대중교통 포스팅에서 알 수 있듯 멜버른은 중심 지역은 free tram zone으로 운영한다.

처음에 free tram zone이 있다 해서 우리나라 2호선 혹은 도쿄의 야마노테센 처럼 순환선인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고 일정 구간을 묶어서 해당 구역 내에서는 모든 tram이 무료라는 의미였다.


결과적으로 무료인지 아닌지는 정류장의 Free tram zone 사인 여부(녹색 간판으로 되어 있다)를 확인하거나 지도를 통해서 해당 역이 범위에 속하는지 확인을 해야 한다. 


하지만 트램을 타고 있는 와 중에 여기가 무료구간인지 아닌지 알기가 매우 어렵다.

일단 목적지를 향해 타고 가기 전에 구글맵으로 무료 구간인지를 확인하고 타는 게 안전하다. 

그렇다고 구글맵에서 무료트램존을 친절하게 표시해 주지는 않으니 미리 지도를 잘 확인하길 추천한다.


유료 트램존에 진입했는데 myki카드를 태깅하지 않으면 여기저기 숨어 있던 와처들이 어마 무시한 벌금을 부여한다니 조심하는 게 좋다. 


*Free tram zone 지도는 https://www.ptv.vic.gov.au/getting-around/maps/ 이 곳에서 받을 수 있다.



트램의 붉은색 좌석은?


트램에 타면 좌석이 다른 곳과 다르게 붉은 좌석이 있다. 

이 곳은 거동이 불편한 사람의 요청이 있는 경우 무조건 비켜줘야 하는 자리이다. 

그 외에는 그냥 앉아도 상관없다. 



마이키 카드(myki) 첫 구매 및 충전은?


myki카드는 선불카드로 주요 역사 혹은 세븐일레븐에서 충전을 할 수 있는데 처음 카드를 구매하고 충전할 때는 경험상 주요 역사에서 진행하는 게 수월하다. 


우리 같은 경우에는 airbnb 호스트가 Myki카드 2장을 줘서 아이들꺼 2개만 구매하면 되는 상황이었다.

숙소에서 나와서 숙소 근처 세븐일레븐에서 우리가 가야 할 목적지를 얘기해 주고 그에 맞춰서 충전해 달라고 했지만 어찌 된 것인지 카드 구매 후 1차 충전을 한 뒤에 더 충전을 해야 한다는 얘기가 돌아왔다.  그렇게 10여분을 그곳에서 허비하다 인근에 있는 Southern Cross Station에서 아주 간단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myki카드의 정확한 세부 정보는 https://www.ptv.vic.gov.au/tickets/myki/ 서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편의점은 인도계 주인장? 혹은 알바생?이 근무한다. 우리 가족이 편의점에서 10분간 시간을 허비한 데는 내 리스닝 문제이기도 했는데.... 도대체 이들의 발음을 알아듣기가 너무 힘들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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