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보이지 않는 영업노하우를 소개합니다
공간에도 향기 디자인이 필요하다.
공기에도 디자인이 필요하다.
그런 까닭에 오프라인 매장들은 로고, 심볼, 컬러 등 시각적인 디자인 요소 외에도 [향기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각 매장의 아이덴티티를 보여 줄 수 있는 시그니처 향을 고심하고 그로 매장을 그 향기로 입힌다.
향기마케팅은 공간의 마케팅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향기가 공간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무의식의 마음을 지배하게 한다. 너무나 화려한 공간은 나도 모르게 마음이 경직될 수 있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다. 너무나 화려한 공간때문에 오히려 매장에서 위축이 되고 경직이 되었던 경험. 명품매장이 아직도 친근하지 않고 어색한 위화감이 드는 공간이라서 일까. 비싸다는 샤넬 향수를 선물을 받아도. 그 화려하고도 독한 어떤 팬시한 향기가 나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 든다. 나이가 좀 들어 고혹미 우아미를 내뿜는 멋진 커리어우먼이 되었을때 뿌리면 되겠지하고 묵혀두었지만. 그 이후로도 단 한 번도 그 향수에는 손이 가지 않았다.
많은 향기들 중에서도 정말 일상에서 친근하고 모두가 아는 그러면서도 부담없이 돈이 된다는. 어느샌가 소비자 마음을 열었다는 마법의 향기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오렌지.
저자가 말하는 오렌지의 향기가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업의 노하우가 된다는 표현이 아주 재미있다.
오렌지의 향기는 편안함을 불러일으키고. 내가 시도하는 모든것이 잘될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분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사람들이 의심을 거두고 하고싶은 것을 할 수 있도록 결제할 여유를 준다.
이글을 본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매장을 오렌지로 디퓨징해보는 실험도 해보면 재미있겠다.
오렌지향과 매출액의 상관관계 리포트 하나쯤은 나오지 않겠습니까. 고갱님 일단 오렌지 향 먼저 기분좋게 맡고 시작하실게요. 이 책이 너무 좋다. 안질린다. shut out to 서혜윤 선생님 무병장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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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람 기능은 없네요. 휴가라서 그런지 오렌지향처럼 아주 상큼하고 긍정적이고 마음이 편안하고 결제할 여유가 있어서 큰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