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이라 읽고 개학이라 부른다
모든 일에는 시작과 끝이라는 게 있다
만남에는 헤어짐이 있고
끝의 끄트머리에는 또 다른 시작이 있다
어른 방학이 이제 끝났고 개학이다. 아니 출근. 출근을 준비하면서 마음가짐을 다져보고자
만년필을 하나 샀고
아직 오지 않은 새해 다이어리도 하나 샀다
일기도 열심히 써본다
늘 지속 가능한 백수를 꿈꾸지만 월급 노예로 돌아가며 어른 방학을 마칩니다. 가서 열심히 또 신나게 일해보겠습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기약 없는 어른 방학을 기대해보며.
대한민국 직장인 모두 오늘도 내일도 파이팅!
어른 방학은 끝. 다시 어른 개학 : ) 브런치가 정상화되어 무척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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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이의 맛을 살려주고 어깨춤을 추게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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