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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1학년 내 아이, 이것만 잘 해도 성공이에요!

by 리치보이 richboy
kids-1093758_1280.jpg @pixabay




연필을 쥐고 글을 쓰면 장점이 많습니다.

주위력이 올라가고 사고력도 커집니다. 특히 초등학생은 손가락 소근육을 많이 사용할수록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연필 쥐는 법은 학교를 다니다 보면 천천히 익숙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초등 1학년 국 어 교과서 첫 단원의 주제가 ‘바른 자세로 읽고 쓰기 활동’ 일 만큼, 책 읽기와 연필 쥐는 법은 중요한 기본 과제입니다.


이 시기에 연필 쥐는 법을 바르게 익히지 않으면 아이는 평생 연필을 올바르게 쥐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연필을 제대로 쥐지 않으면 바른 글씨를 쓰기 어려워지고, 자신이 쓰는 글자가 잘 보이지 않아서 고개를 삐딱하게 하고 몸을 구부정하게 굽혀서 쓰게 되지요. 나중에는 책상에 거의 엎드리다시피 한 자세로 글을 쓸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불편 한 자세로 쓰다 보면 글씨는 엉망이 되고 시력도 덩달아 나빠집니다.


아이의 글씨체를 바로잡을 시기는 초등학교 때밖에 없습니다. 중고등학생이 되면 습관으로 굳어져서 정말 많은 수고와 노력을 기울여도 고칠 수 있을까 말까입니다. ‘천재는 악필이다’라는 말로 아이의 글씨체에 관심을 두지 않는 부모가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의 글씨체가 악필이면 성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소하게는 수학 시험 시간에 제가 써놓은 풀이를 잘못 읽어 틀릴 수도 있습니다.


‘0’과 ‘6’을 엇비슷하게 쓰는 바람에 아는 것도 틀리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점수와 비중이 나날이 높아지는 서술형 답안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씨를 해석하듯 읽어내야 하는 글과 한눈에 보기 좋게 잘 쓴 글 중 어떤 답안이 점수를 잘 받을 지는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엄지와 검지로 연필을 바르게 쥐고 정확하게 쓰기를 익히면 아이는 저절로 허리를 바로 편 자세로 책상 앞에 앉습니다. 손목에 힘을 빼고 자연스럽게 바른 자세로 글을 쓸 수 있지요. 오른손잡이인 경우, 오른손으로 손글씨를 쓸 때 왼손으로 노트를 지그시 눌러 잡아주면 필기하는 동안 노트가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글씨도 더 예쁘게 쓰고 필기 속도도 빨라집니다. 단순히 한 손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양 손, 그리고 온몸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것이 손글씨 쓰 기인 것입니다.



글씨를 잘 쓸면 성적도 오른다


초등 1~2학년 때 연필 쥐는 법을 제대로 익히지 못하면 점점 필기가 많아지는 3~4학년 이상이 되어 문제를 겪게 됩니다. 손목과 팔이 아파서 오랫동안 글을 쓰지 못합니다. 그래서 일기나 독서록과 같은 장문의 글을 쓰기 싫어하게 되고, 행여나 글을 길게 쓰고 싶은 마음이 생겨도 손이 아프고 불편한 자세로 쓰는 것이 싫어서 금세 포기하기도 합니다.


연필 쥐는 법은 대학 진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칩니다. 중고등학생 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정확하게 필기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달라지기도 하니까요. 요즘 시험은 서술형 문제가 점점 늘어나는데, 바른 글씨로 잘 정리된 글로 서술형 문제에 답하면 같은 내용이라도 훨씬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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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내용은 지난 해 말 제가 쓴 책 <<아이성적 올려주는 초등독서법>> 의 일부입니다.

아이가 글씨를 삐뚤빼뚤하게 써서 답답하시죠? 아이의 연필쥐는 법을 도와줄 도구를 쓰면 놀라울 만한 변화를 만납니다. 이 내용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내 아이가 책을 잘 읽고 글을 잘 쓰는 가장 쉬운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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