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적인 하루

15 이불 밖의 축복

by 이단단

오늘은 색다른 경험을 한날.

역시나 처음은 멘붕의 연속이다. 그렇지만 고객님들이 찾는 책을 찾아들고 갈때의 환희란 무엇과도 바꿀 수 없었다. 오랜만에 서서 일했는데, 다리가 퉁퉁 부어도 뿌듯했다! 생각보다 나는 책의 지도에 무감각했었다는 것을 느낀다. 이정표가 하나하나 고마웠다. 물론 다리는 사십분간 들어올리고 있어야 했지만 ... 오늘은 너무 피곤해서 생각할겨를이 없었다. 일하고 사생활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는 것도 일상의 적당한 활력이 되어주는 것같다. 고립되지 않고, 딱 적당해서 좋다. 내일 아침에 할일 리스트를 셋업해두고 잔다. 다이어리를 굳이 인증할 필요는 없을 것같다. 행동으로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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