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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한 수-

-마음의 한 수-


텅 빈 것들은 고요하다

평화롭다

아름답다

무한한 가능성을 가졌기에

사람으로 하여금 꿈꾸게 한다

두근거리게 한다

설레게 한다

텅 비어 있으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


텅 빈 종이에는

그 어떤 글이든 쓸 수 있다

내 마음이 텅 비어

깃털처럼 가벼워야

누군가의 무거운 마음을

덜어줄 수 있다

내 마음이 무거우면

다른 이의 무거운 마음은

가슴을 짓누르는

짐으로 여겨질 뿐이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저자 김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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