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들어야 보인다
우리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만 믿는다
자신이 본 것만 기준으로 삼고
자신이 듣고 싶은 말만 듣는다
어떤 때는 상대방의 말을 듣는 게 아니라
자신의 생각을 확인하는 증거로 삼는다
이렇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궁극적으로
보려 하지 않고 자기 입장을 먼저 따진다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면 오해나 왜곡이 만들어내는
관계의 골은 점점 더 깊어진다
역설적이게도 우리에게는
사람에 대한 믿음이 더욱더 필요하다
진정한 믿음이란 나의 믿음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심해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상대방에 대한 나의 생각들을 접어두고
그의 마음을 들여다보려는 노력이 그것이다
그런 노력들로 우리는 타인과 진정으로 통할 수 있다
건강과 행복 즐거움과 미소를 전하는 마법사 &
당신은 결국 괜찮아진다 저자 김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