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

by 유안

내 안에는 거대한 기계처럼 쿵쿵 울리는 심장이 있다. 그 심장의 울림은 끝없이 내 몸 구석구석을 감싸며 퍼져 나간다. 나는 그 울림에 귀 기울이며, 앞으로 나아간다.


지금 이 순간, 공기 속에는 변화의 기운이 서서히 스며들고 있다. 감각들은 하나씩 깨어나고,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갈망이 점점 커져간다. 내 깊은 곳에 잠들어 있던 무언가가 서서히 깨어나고 있다. 그것은 아직 모호하고 희미하지만, 나는 숨겨진 보물을 찾듯 한 걸음씩 다가간다. 그 속에는 진정한 힘이 숨어 있을 것이다.


진짜와 가짜가 뒤섞인 현실 속에서, 나는 나의 진정한 모습을 찾아 헤매며 몸부림친다. 영혼은 무언가를 간절히 갈망하고 있다. 이제 더 이상 남이 정한 기준에 맞춰 살지 않겠다. 나는 나를 새롭게 정의하고, 나만의 진실과 존재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않겠다. 눈앞에 펼쳐진 세상이 아무리 두렵고 낯설더라도, 나는 당당히 나아갈 것이다. 심장을 두드리는 강렬한 울림, 부드럽게 감싸는 바람, 그리고 길을 비추는 빛. 그 모든 것이 이미 내 안에 자리하고 있었음을 이제야 깨닫는다. 나는 나의 길을 따라, 새로운 세상을 향해 걸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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