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흔적

by 유안

사랑은 우리의 몸과 영혼을 완전히 사로잡는다. 그것은 모든 것을 바치고 난 후, 대가로 얻는 순간이다. 우리가 그 사랑을 떠난 후에도, 그 흔적은 여전히 남아 있다. 몸에 남겨진 기억과 영혼 깊숙이 새겨진 고백으로 자리 잡는다. 떠난 사랑의 열기는 여전히 나의 삶을 지탱하는 힘이 된다.


이 감정 속에서 나는 강해지기도 하고, 때로는 연약해지기도 한다. 사랑은 고통과 기쁨을 동시에 안겨준다. 그 경험은 단순히 지나가는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나의 삶과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바꾼다. 사랑을 통해 나는 나 자신을 다시 발견하게 된다. 결국 나의 존재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된다. 이제 나는 그 흔적을 간직하며, 그 속에서 새로움을 배운다.


사랑은 끝나지 않는다. 그것은 단지 다른 형태로 계속 살아 숨 쉰다. 잊히지 않는 열정과 사라지지 않는 위안으로 내 안에 남아 있다. 그것은 나를 지탱해 준다. 그 안에서 나는 진정한 나를 발견하게 된다. 사랑이 끝난 자리는 아픈 기억이 아니다. 흔적은 나의 일부가 되어 나의 존재를 빛나게 한다. 나는 그 속에서 진정한 나를 마주하며, 끝나지 않는 사랑의 이야기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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