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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사 Oct 08. 2015

보다보면 달리고 싶어지는 TV 프로그램 추천

달리기를 지속할 수 있는 동기

보다보면 달리고 싶어지는 프로그램들이 있다. 사실 TV 프로그램 말고도 주위에 영감을 주는 것들은 수없이 많다. 그 영감을 캐치하냐, 동기 부여가 되냐, 동기 부여가 실행으로 이어지냐의 차이. 텀블러나 인스타그램에 #fitspiation, #running, #pilates, #yoga 등의 해시태그로 브라우징하다보면 전세계 사람들이 운동하는 사진, 날씬한 몸매가 돋보이는 사진, 다이어트에 뽐뿌가 오는 사진들을 쭉쭉 볼 수 있다. 사진들을 별 생각없이 보다보면 나도 예쁜 운동복을 입고 어디든 나가서 땀흘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몇년전부터 내 몸에 좋은 음식을 먹고, 좋은 운동을 하고 내 마음에 좋은 사람을(좋은 사람만) 만나자가 삶의 모토이다. 살아가는데 몸도 마음도 강하게 사는 게 가장 중요하다건강한 식습관을 가지려고 하고 꾸준히 운동을 하자. 사실 건강한 식습관이 정말 어렵긴 하지만(간식을 너무 좋아해서). 


어쨌든, 보다보면 달리고 싶어지는, 더 건강해지고 싶어지는 프로그램들을 살펴보자.





1. KBS2 남자의 자격 - 마라톤 도전 편

2009년에 방영된 남자의 자격 중 마라톤 도전 편이 있다. 하프코스이긴 한데, 이경규, 김국진, 이윤석 등의 한 번도 제대로 달려본 적 없는 이들이 어떻게 자세를 잡고 연습하고 임하는지 볼 수 있다.




2. KBS1 2012 글로벌 다큐멘터리 미러클 보디

총 3편으로 구성된 다큐멘터리인데 2편이 마라토너에 대한 편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KBS 홈페이지. 달리기 자세에 대한 클립 첨부.




3. MBC 나혼자산다 26회 장윤주편

사실 나혼자산다는 노총각들의 게으른 삶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는 인식 때문에 잘 보지 않는데 부지런하게 사는 이태곤이나 장윤주 편은 챙겨봤다. 파일럿으로 해서 아쉬울 정도로 괜찮은 롤모델들.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에 대해서 돌아보게 됐다. 많이 움직이고 맛있는 것을 먹되 군더더기 없이 지내는 일상. 나는 장윤주편을 보고 과일 씻을 때 쓰는 볼이라고 해야 하나 그걸 샀다.( 요즘은 녹즙기도 사고 싶다. 엔젤녹즙기). 집도 너무 예쁘게 꾸며놨고. 나도 그렇게 꾸며봐야지. 큰 원목 테이블과 스트레스리스 체어, 은은한 스탠드 등.


▶ 영상이 없어서 캡쳐로


▶ 이건 다른 프로그램인데 혼자 사는 집이 너무 예뻐서. 내가 원하는 딱 그런 방이다.




4. MBC 무한도전 199회

2010년에 방영된 다이어트편. 노홍철 초콜릿 분수가 화제였긴 한데. 정형돈, 노홍철, 길의 뚠뚠(통통, 똔똔)한 모습과 그들이 운동하는 걸 보면 나도 운동해야겠다는 생각이 번쩍 든다. 동영상이 없어서 캡쳐 화면으로 첨부.


▶ 영상이 없어서 캡쳐로



5. KBS1 수요기획 프랑스 여인처럼 먹어라

이것도 방영된지는 좀 됐는데 라이프스타일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하게 해줬다. 실생활에서 얼마나 건강하게 먹고 사느냐. 아름답고 건강한 삶.


▶ 영상이 없어서 캡쳐로





6. TVN 명단공개 2015 48회

트레드밀 위에서 얼핏 봤는데 유승옥인가 하는 사람 몸매가 대박이다. 유승옥 외에도 김사랑 등 꾸준히 자기관리하는 사람들은 멋있다.

▶ 영상




7. 달려라 하니

어릴 땐 하니는 왜 저렇게 뛰나 피곤하게 했는데 달려라 하니만큼 달리고 싶어지는 게 또 있나. 나예리 나쁜 기지배. 달려라, 달려라, 달려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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