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사연)
월요일 아침 회의 시간, 웬일로 팀장 기분이 좋다.
팀장은 혼자 씐 이나 여름휴가 계획서를 미리미리 내고 업무에 지장 없이 알아서들 휴가 다녀오라는 말을 하고 나간다.
정사원은 신입사원이라 연차가 별로 없어서 휴일을 껴서 여행을 다녀와도 되냐고 박 과장에게 묻는다.
박 과장은 휴가 날짜를 적지 않았다.
“휴가 안 가세요? “
“응.... 보면 알아 “
팀장은 나를 부르며 와보라고 손짓을 한다.
팀장은 여름휴가 계획서를 보면서 나에게 묻는다.
-“자네는 왜 쉬는 날 껴서 휴가를 쓰나? “
“전 연차가 별로 없어서요.”
-“안돼! 안돼! 다른 날에 가! 이날은 안돼!
“아니 왜요?
-“내가 쓸 거야. “
“네? 전 그때 팀장님 휴가인지도 몰랐고, 팀장님도 그때 가시면 되잖아요. “
-“안돼! 나 없는 동안 내 일 대신해야 돼. “
“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시원인 제가요? “
-“아무튼 이날은 안돼! 다른 날로 바꿔!”
싸우고 있는 저 둘을 말없이 보고 있는 직원들...
박 과장이
“내가 저럴 줄 알았어... 그래서 나는 휴가를 안 가... “라고 말하자 옆에 있던 직원들이 말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들어온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이라고 연차도 못쓰게 하는 팀장
여름휴가도 마음 편하게 보내주지 않는 팀장
자기는 휴일 껴서 일주일 넘게 휴가 가면서
나는 휴일 껴서 이틀 휴가 쓰겠다는데 저 난리다.
휴가 날짜 쓰고 알아서 다녀오라고 할 땐 언제고
신입 사원인 나에게 본인 일을 해야 한다고 휴가를 못 가게 하는 팀장이다.
아 진짜 회사 생활이라는 게 이런 건가요?
너무 힘듭니다.
직장생활, 일상생활 쌓인 스트레스
대신 질러드립니다. 사연 보내주세요~
블로그 - shoong810
https://m.blog.naver.com/shoong810/223134022097
인스타 - shoong_story - dm 주세요.
https://www.instagram.com/shoong_story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