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 인테리어 02
Sep 21. 2022
2013년 출간한 엠스타일 유미영의 단행본
<욕실 인테리어> 일부를 개정한 내용입니다.
17세기 초 거리에 쌓인 용변을 피하기 위해 하이힐이 생기고, 창 밖으로 버리는 배설물을 피하기 위해 모자와 바바리코트가 생겼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욕실의 역사를 얘기할 때도 빼놓을 수 없는 이야기이다. 19세기 수세식 화장실이 설치된 이후, 스콧 형제에 의해 화장지가 만들어졌고,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어버린 화장지는 지금은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이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욕실이라는 개념은 20세기 초에 이르러서야 양변기와 세면기가 함께인 ‘bath-unit 형’ 욕실이 등장하면서 ‘화장실’에서 ‘욕실’로 발전되었다.
우리나라에서 화장실은 칙간, 북수관, 변소, 해우소, 정낭, 통숫관, 통싯간, 정낭, 똥구당, 뒷간 등 매우 다양한 이름으로 불렸다. 농가에서 흔히 보던 뒷간은 대부분 지붕이 없어 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청소가 되는 것으로 생각했다고 하니 위생 상태가 어땠을지는 짐작하고도 남는다. 그 후 6.25 전쟁 때 미군에 의해 서양주택문화의 영향을 받아 그 후 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나라의 욕실 문화는 서양의 욕실 문화와 동일하게 발전했다.
최근 하루가 다르게 변하는 인테리어 트렌드는 소비자들이 적응할 틈조차 주지 않는다. 인체공학적 설계 및 바이오 기능 제품 개발 등으로 욕실 공간 역시 그 변화 속도가 만만치 않다. 다른 한편에서는 인공적인 미에 싫증을 느끼고 최대한 자연 원래의 상태(IN NATURE)에 가깝게 살아가고자 하는 현대인들의 욕구에 발맞춰 석재나 목재 타입의 타일을 인테리어 트렌드에 반영, 출시하고 있다. 또한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로 욕실을 별도의 공간으로 생각하지 않고 주거와 다름없는 공간, 다시 말해 ‘웰빙 스페이스’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월풀(Whirlpool bath) 바디젯 샤워(Body jet showers) 등 자연스럽게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한 기능성 제품도 빠지지 않고 출시되고 있다. 주거 환경에서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 공간이 욕실이고, 또 이것이 트렌드인 것이다.
유행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고 싶지만, 위생기가 고장이 나서 교체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번 공사를 하면 대부분 5년~10년 이상 그대로 사용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욕실 디자인은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의 성장에 맞춰 변화가 가능한 디자인으로 욕조가 꼭 필요하지 않을 땐 샤워 공간으로사용이 가능하도록 이동식 욕조로 디자인 하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욕실 디자인은 홈 인테리어와 따로 생각할 수 없으므로 집과 조화로운 욕실로 디자인 하는 것이 또 다른 트렌드를 반영하는 거라 조언하고 싶다.
- 휴식 재충전의 다기능 공간
욕실은 더 이상 단순한 세면 공간이나 화장실의 복합 공간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맺는 재충전의 휴식 공간이다. 이러한 기능적 변화에 맞춰 최근 욕실도 습하고 어두운 이미지를 벗고 밝고 쾌적한 이미지로 재탄생되고 있다. 현대 주거 공간 디자인 포인트가 거실에서 주방으로, 주방에서 욕실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 그 예이다.
욕실의 기본 기능인 생리 기능 이외에 휴식과 건강관리 기능, 화장과 미용 기능, 수납 기능, 사우나와 운동 기구 등 동선에 따라 욕실도 방처럼 공간 배치가 달라져 욕실에 가구가 들어온다. 최근에는 가정용 욕실은 세면대+변기+욕조+파우더 룸+드레스 룸의 기능을 갖춘 복합적인 유형이 보편화되고 있다.
- 욕조의 기능 증대와 다양한 소재의 욕조
다기능 공간이 된 욕실과 웰빙 바람을 타고 욕실이 점점 확대되면서 욕조 디자인과 기능성이 확대되고 있다. 욕조 디자인이 인체공학적으로 다양해지고 사이즈도 가족용으로 커지고 있다.
마블 세라믹 소재가 주를 이루던 시장에서 아크릴 등 소재가 다양해지면서 월풀, 스파등 기능을 추가한 기능성 욕조가 많아지고 있다. 액상 아크릴(LAR) 욕조, 강렬한 칼라 위생기에 맞춘 칼라 욕조, 건강을 염려에 둔 히노끼, 편백나무 욕조등 다양한 소재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있다. 이렇듯 미래에 사용하게 될 욕조는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항균 은나노 제품 또는 마사지 태닝 등 부가기능이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 사용자의 편의성 극대화
사용자가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는 홈 네트워크(유비쿼터스Ubiquitous)는 더 이상 영화 속 이야기가 아니다. 디지털을 이용한 섬세한 기능들이 지속적으로 개발되면서 사용자에게도 새로운 기대감을 갖게 한다. Waterproof sound systems이나 LED light-changing shower units등 욕실에서의 디지털 혁명은 감성적인 디자인으로 더욱 발전되고 있다.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을 위한 안전 바(Safty Bar)나 목욕의자, 물 온도에 따라 색깔이 변하는 수전, 인체 공학을 배려한 유선형 욕조, 열선을 이용한 제품(Heated floor)등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와 친환경 디자인 제품이 속속 출시되는 되는 것이 그 예라고 할 수 있다.
- 절전 절수 기능성 제품 부각
물 효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것은 전 세계 인류의 무한 과제이다. 이러한 추세에 맞추어 최근 절수형 (Saving Water) 샤워기, 절수형 비데, 초 절수형 양변기와 같은 절수형 제품들이 출시되어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LED의 개발로 전기는 절약되면서 전구의 수명은 높아지고, 조도는 밝아지는 것이 트렌드이다.
또한 단계별로 조도가 조절되는 감성 조명은 사용자의 상황에 따라 조도를 다르게 할 수 있는데, 편안한 조도에 맞춰 몸을 이완시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이처럼 요즘 조명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기능 외에도 원적외선 램프처럼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다양한 램프를 사용해 욕실의 기능 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욕실 공간의 구성과 쓰임에 맞게 다양한 절수 절전 기능성 제품이 출시되는 만큼, 가족 구성원과 주거형태에 맞는 제품을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 욕실 가구의 기능 증대와 수납 실현
욕실 비품은 감추는 것이 추세. 분양가 자율화 이후 아파트 마감재의 고급화 경쟁이 일면서 욕실 공간의 변화가 가장 뚜렷해졌다. 잡지꽂이, 비상벨, 스피커폰 등 새로운 설비의 등장과 동시에 수납력을 높인 수납가구가 다양해지고 있다. 욕실 가구(Bathroom Furniture)는 디자인적인 측면이 강조되면서 모노톤에서 옐로 레드 등의 ‘비비드’한 색깔의 가구가 많이 등장했다. 백색 욕실에 대한 고정 관념과 기술 개발의 미흡으로 충족되지 못했던 컬러에 대한 욕망이 욕실 가구나 액세서리 등에 나타나고 있다. 욕실 기능의 증대와 함께 늘어난 욕실 용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과 가구가 필요해 진 것이다. 욕실에 들이는 가구는 단순한 수납뿐 아니라 다양한 소재를 사용함과 동시에 조명이나 거울 등의 기능을 디자인에 반영하는 것이 트렌드이다.
욕실공사는 목공사, 설비공사, 타일공사, 전기공사 등 시공 관련 모든 항목이 다 필요하므로 기간도 많이 걸리고 비용도 많이 든다. 공사비 중 비용을 크게 차지하는 시공비(인건비)와 타일, 수전, 세면기, 욕조, 변기, 가구 등의 비용에 따라 전체 견적이 책정된다. 따라서 어떤 가구와 마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 공사비는 천차만별 달라질 수 있다.
수전 하나만 하더라도 몇 만 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 욕조의 가격 차는 매우 크다. 보통 업체에서 제시하는 3백만 원 선의 공사비는 20~30평형대 아파트 공사 시 평균적인 가격대의 기본 제품을 사용해 공사를 진행할 경우 드는 비용이라 생각하면 된다. 우리나라 욕실은 크기가 거의 규격화되어 있어서 특별한 스타일을 원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예산에 맞춰 시공할 수 있다.
무작정 인테리어 업체에 맡기기보다는 욕실의 크기나 노후 상태, 견적 등을 고려한 뒤 가장 적합하고 효과적인 방법을 모색해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 현재 우리 가족의 라이프스타일과 향후 몇 년간 생길 변화도 예상하여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욕실 인테리어의 경우 도배나 페인팅처럼 자주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디자인적인 측면만이 아니라, 기능적으로도 하자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꼼꼼히 체크하고, 비데나 수전 등 잦은 고장이 생길 수 있는 제품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욕실 인테리어는 다른 공간과 달리 보여주는 공간이 아니라 가족이 생활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고 디자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who 미취학 아동이 있는 경우, 싱글녀
where 20~30평대
욕조를 넣어 디자인하는 방법은 크게 매립형과 독립형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대부분 규격화된 좁은 욕실을 사용하고 있어 매립형 욕조를 많이 사용한다. 욕조를 구입하지 않고 타일로 마감하는 타일형은 바닥 매립으로 전원주택에서 주로 사용한다.
최근에는 욕조를 아크릴 판넬이나 유리 파티션용으로 사용하여 공간을 구분한다. 욕실 전체가 습해지는 것을 차단할 수 있어 보다 쾌적한 관리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만족도가 높은 월풀형 욕조를 많이 시공하지만, 가격대도 높고 사용 부주의로 생길 수 있는 고장 등도 고려해야 한다. 무엇보다 가족의 사용빈도수를 생각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다. 편백나무나 히노끼 같은 독립형 욕조는 사용 장소를 옮길 수 있는 편의성이 있으니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하도록 한다.
who 중고생 자녀가 있는 경우, 싱글남
where 20~30평대, 작은 욕실
욕실이 좁고, 건식 욕실을 원할 때 디자인을 통해 공간을 기능적으로 분리,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다. 구체적으로 파티션 타입으로 샤워 공간만 분리하는 경우와 독립적인 샤워 공간을 만들고 문을 다는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샤워부스 밖으로 물이 튀지 않도록 설계해야 욕실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샤워 부스의 바닥을 조금 낮게 설계해 물 흐름을 좋게 하기도 한다. 파티션은 대부분 유리재질인데, 투명 유리를 많이 사용한다.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를 위해 불투명이 되는 샌딩 유리나 에칭을 넣어 디자인하기도 한다. 브론즈 컬러의 유리나 온도에 따라 빛이 변하는 유리 등 개성을 충분히 드러낼 수 있는 재질도 좋고, 독특한 샤워 커튼을 덧대어 인테리어 효과를 줄 수도 있다.
who 욕실이 두 개가 필요 없는 경우
where 30~40평대
습식과 건식을 분리하기 위해 배치한 스타일로 메이크업, 드라이 등 욕실에서 했던 생활 패턴을 룸으로 들여온 디자인이다. 간단하게 손만 씻을 때 번거롭게 욕실에 들어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욕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변화된 형태이기도 하다. 특히 요즘은 욕조와 변기는 욕실로 세면대는 욕실로 들어가는 전실에 따로 놓는 것이 트렌드이다. 욕실의 기능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집 전체 공간에서 차지하는 욕실 면적이 커지면서 가능해진 디자인이다.
새로 신축을 하거나 전체 배관 공사를 할 경우에만 배관을 옮겨 세면대를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아파트 리모델링의 경우 욕실 두 개 중 하나는 욕조나 샤워 시설을 없애고 건식으로 만든 뒤 럭셔리 호텔처럼 세면대가 있는 파우더 룸으로 만든다.
who 부모님을 모시는 경우
where 50~60평형대
입욕을 위한 욕조와 간편한 샤워부스 그리고 파우더 룸의 기능까지, 욕실의 기능과 편의성을 두루 누릴 수 있는 형태의 욕실이다. 물론 넓은 평형대에서도 욕실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된 상태에서 가능한 디자인이다. 욕실 안에 월풀이나 스파 기능에 안마베드, 더블 욕조 등 최신 트렌드의 원하는 구성을 다 넣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 주상복합 아파트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파우더 룸 옆에는 욕실용품 수납을 위한 수납장과 드레스 룸이 같이 설계되어 있어 편의성을 높인다.
1. 모던 스타일 Modern Style
모던스타일의 인테리어는 현대적이며 장식적인 요소를 배제하고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을 말한다. 팝아트적인 액자나 집주인의 취향을 반영한 현대 미술작품도 스타일링에 도움이 된다. 깔끔한 라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지향하는 스타일로 모던 가구는 가장 편안한 형태와 컬러(블랙, 화이트 계열), 실용성을 함께 고려한 심플한 현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조명은 심플한 디자인을 선택하고 유리나 스틸, 원목 등의 소재를 매치한다.
2. 클래식 스타일 Classic Style
클래식 스타일 인테리어는 고전적인 가구와 앤티크 소품들로 고풍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으로 천장고가 낮은 우리나라 아파트 구조에서 연출하기는 어렵다. 벽체는 물론 커다란 목문 패널이나 몰딩 사용이 많은 서양식 주택구조가 적합하다.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클래식 스타일은 브라운 톤의 앤티크 가구로 꾸며진 앤티크 스타일과 부드러운 톤의 화이트 가구로 꾸민 로맨틱 스타일로 나뉜다. 프랑스나 영국 등 유럽의 서양 고가구(앤티크)스타일은 값이 비싸고, 한정된 제품이라 구하기가 어려운 게 현실이다. 대안으로 미국 스타일의 클래식으로 리폼한 가구나 용품 등으로 세미클래식 스타일을 연출한다.
3. 스칸디나비안 스타일 Scandinavian Style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 핀란드 등 북유럽 국가들의 디자인 경향을 '스칸디나비안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스칸디나비아는 북해와 발트해로 둘러싸인 산악지대 반도를 가리키는 말로 겨울이 유난히 길고 추운 환경 탓에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 보니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조명 · 가구 · 인테리어 소품 등이 발달했다. 스칸디나비아 디자인은 자연에서 디자인 모티브를 빌려 오거나 재료의 특성을 속이지 않고 있는 그대로 살리는 데 주력해 군더더기가 없고, 절제와 단순함을 추구한다.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어느 공간에나 잘 어울리는 은근한 매력이 특징이다.
4. 러스틱 빈티지 스타일 Rustic vintage style
모던과 클래식의 양극을 벗어나 편안한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오래되고 낡은 듯한 내추럴 자연주의 스타일을 말한다. 프로방스 토스카나 산토리니 스타일 등 가공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전원풍으로 손때 묻은 느낌과 소품을 많이 사용하는 스타일이라 감각도 필요하고, 애정을 많이 쏟아야 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이다. 혹자는 나무로 만든 가구를 핸드페인팅해서 늘어놓고 프로방스 스타일이라고 말하곤 한다. 물론 주택 구조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프로방스나 토스카나 산토리니 같은 컨트리 스타일은 절대 억지로 꾸며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아름다움이 아니라 시간의 결이 쌓인 자연스러움이라는 것을 꼭 기억할 것. 최근 인테리어 경향은 내츄럴 스타일에 빈티지가구나 소품을 믹스한 스타일이 대세이다. 빈티지는 어떤 스타일과도 자연스럽게 잘 섞여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대대적인 인테리어 공사를 하지 않고도 빈티지 스타일로 집을 꾸밀 수 있다. 모던 빈티지, 레트로 빈티지, 유럽 러스틱 빈티지 등 수식어가 다양하게 붙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5. 키치 스타일 Kitsch style
키치는 독일어로 '키쉔' 즉, 저속한 유치함을 뜻한다. 인테리어뿐 아니라 요리, 예술, 패션, 대중문화 등 다방면에 나타나는 스타일로 다민족 여러 인종이 사는 미국에서 더 확산되었다. ‘키치’는 쉽게 풀이하자면 ‘나만의, 내 멋대로인’ 스타일이다. 아름답게 포장하면 히피들이 말하듯 자신의 개성이 최대한 반영된 스타일이라 할 수 있다. 믹스 앤 매치가 트렌드인 요즘 이런저런 요소들을 믹스하다 보니 조금은 유치하고 조잡해지기 마련인데, 그런 느낌 그대로가 키치 스타일을 완성한다. 모노톤에 원색을 매치하거나 기하학적인 무늬와 꽃무늬를 믹스하기도 한다. 조금은 어설퍼도 그런 대로 개성 있는 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는 키치 스타일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누구나 어렵지 않게 시도해볼 수 있다.
엠스타일 유미영
인테리어 디자이너 유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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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유미영의 리빙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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