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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어느 날의 글
최근 황교익의 발언에 대한 실제 워딩을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았는데 마침 보였다.
김어준과의 대화 속에서 혼밥이라는 사회적 문화적 현상에 대한 나름의 걱정 어린 발언이라고 보인다.
그의 걱정처럼 소통과 교류가 줄어들고, 오히려 회피하는 점차 단절되어 가는 관계가 바람직한 상황은 아닐 텐데...
의도와 취지보다는 잘못 쓰인 단어하나가 모든 것을 말하는 것처럼 왜곡하고 있던 것 또한 사실이었다.
오히려 황교익은 그렇게 되어가는 현상을 걱정했고 사회적 자폐라는 워딩은 김어준이 콕 집어 정리하듯 말했는데 같은 언론인이라 김어준이 아닌 황교익을 제물 삼아 이슈화시키려는 치졸한 플레이가 아니었나 싶다.
마녀사냥 같은...
정리하면 언론의 이런 행태는 사회적 악인 것 같다.
마치 언론이 심판의 주체가 되는 것처럼 행동한다.
한마디의 실수조차 용납하지 않고 그저 이슈화시키려고만 하는 행태에 다양한 견해와 방법들이 존재할 수 있는 토대를 흔들고 있지 않은가!
자신들의 유불리에 따라 견해와 태도를 달리하는 대응이야말로 사라져야 할 부분이라 생각된다.
판단은 대중이 한다!
#황교익 #혼밥 #사회적자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