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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경험을전하는남자 Jun 04. 2024

여행에서 얻는 인사이트들은 일상의 연장선이다.

여행에서 얻는 인사이트들은 일상의 연장선이다.

여행은 일상의 연장선상에 있다. 일상에서 길러온 브랜드 관심사와 지식이 여행을 통해 확장되고 완성된다. 관심사는 시작에 불과하며, 꾸준한 노력이 그 위에 더해져야 비로소 여행을 브랜드로 채우는 의미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그렇기에 여행에서 브랜드를 제대로 바라보기 위해서는 관심사만으로는 부족하다. anffhs 관심은 중요한 요소이지만, 그것 하나만으로는 깊이 있는 이해를 이루기 어렵다. 

여행은 일상의 확장이며, 관심사는 일상에서 브랜드를 보게 하는 원동력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관심사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언제나 일상 속에서 브랜드에 대한 정보를 꾸준히 축적해나가야 한다. 여행은 그렇게 축적한 것들이 한꺼번에 터져 나오는 순간들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앞선 글에서 관심사를 강조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무엇보다도 어떤 분야에 스스로 관심이 없다면 그것을 찾아볼 이유 자체가 없다. 관심은 출발점이 되는 필수 요소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관심사에서 나아가 지속적인 정보 습득과 학습이 병행되어야 한다. 브랜드에 대한 깊이 있는 안목은 이런 과정을 통해 기를 수 있다.

알고리즘을 통해 알게 된 운동프로그램 사이트인 wodwell.com 

만약 자신의 관심 분야를 모르겠다면,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해 보는 것이 좋다. 이들 플랫폼의 알고리즘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파악하여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때문이다. '나 이걸 좋아했나? 요즘에는 이런 것에 관심이 갔구나?' 하고 생각할 수 있다.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는다면,? 자연스럽게 자신이 주목하는 분야의 동향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된다. 만약에 최근에 이사를 했다면? 인스타그램에 인테리어 관련 포스팅이 많은 가능성이 크다. 플랫폼 알고리즘의 도움을 받아 자연스럽게 관심사를 확인하고, 거기에 맞춰 브랜드 지식을 꾸준히 넓혀나가는 게 중요하다.


최근 무릎 전방십자인대 부상 이후 하체 운동보다 상체 운동에 더 집중하고 있다. 담당 의사 선생님은 크로스핏을 좋아하는 내게 체조와 러닝을 권했다. 역도는 최소 1년은 자제하고 리프팅운동도 최대한 하지 말라고 했다. 이를 계기로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알고리즘에는 이전보다 체조와 러닝 관련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고 있다. 

전방십자인대부상이후, 이전보다 더욱 러닝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부상은 나에게 아식스라는 브랜드를 이전보다 더 깊게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자연스레 요즘에는 아식스, 미즈노, 호카, 푸마 등 러닝화 브랜드에 대한 정보도 찾아보고 있다. 여기서 핵심은 내가 이 글에서 아식스, 미즈노, 호카 같은 브랜드를 '언급'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관심사를 발견하고 그에 대한 지식을 쌓아가는 과정에서, 브랜드에 대한 이해의 깊이 역시 점차 더해진다. 관심사의 발견과 탐구가 브랜드 이해의 출발점이자 토대가 된 셈이다.

이전 06화 축적, 축적은 흩어지지 않게 하는것에서 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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