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쉽게 예상치 못했기에 엄청난 소식이었다.
https://brunch.co.kr/@rpyatoo/197
https://brunch.co.kr/@rpyatoo/192
두권의 작품을 읽은 기억이 강렬하게 되돌아 왔다.
작가님의 작품이 노벨상을 수상할 수 있는 종류의 작품이 되리라곤 단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다. 불과 수시간 전까지. 그러나 어딘가 그전까지 없었던 것이 나타나서 대단하다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사실이다.
한강 작가님의 수상을 축하하며, 우리의 승리라고 자축한다. 우리 안에 있는 우리를 싫어하고 비하하는 존재들의 방해에 굴하지 않고 만들어낸 최고의 소식 중에 하나다. 최소한 문화적 사대주의는 벗어나야 하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