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과 고독
"우리는 오늘도 밥상을 차린다. 우리가 먹을 밥이건 손님이 먹을 밥이건 구분하지 않고 좋은 재료들만을 고집하며 모자람 없이 누구든 행복하게 배를 채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우리 식구들이 먹을 밥상에는 미래에 대한 꿈과 용기를, 손님들이 먹을 밥상에는 나눔과 희망이라는 특별한 찬이 놓이니 이 얼마나 풍요로운가. 나는 매일같이 기도한다. 이 밥 먹고 더 많은 여성들이 용감하게 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용기에 힘찬 박수를 보태 주기를.
나는 나눠 먹는 것이라면 최고로 자신 있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사람들에게 “우리집에 밥 먹으로 오세요!”라고 말하며 당당히 초대한다. 식욕이 없는 분들, 용기를 얻고 싶은 분들, 나눔이라는 처방이 필요한 분들, 희망의 박수를 함께 치고 싶은 분들 언제든 우리집으로 오시라! 예수님도 꿀꺽 침 삼키며 둘러앉는 이 신기한 밥상에!"< p324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들의 꿈집결지>
저는 책을 읽은 후 이옥정 대표님이 하시는 일과 공동체의 특성을 알게 되었고 후원회 미사에 참여한 일이 저의 독후활동이 되었었는데요.미사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밥이 무척 맛있어서, 제 월간 일정 중 가장 중요한 일이 되었답니다.다녀오면 저의 영혼과 육체의 건강이 다시 펄펄 회복되곤 합니다.
한평 '외로움과 고독' 카테고리 안으로 풍덩 들어갑니다.
<막달레나, 용감한 여성들의 꿈집결지> 이옥정 구술/엄상미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