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자식을 낳아보니 알겠습니다.
내 목숨보다 귀하고 소중한 것이 있다는 것을요.
아이가 오래도록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필요하다면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그렇게 되면 좋겠습니다.
그럴수록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자식이라는 이유로 이리도 애틋한 마음이 드는데 나의 아버지는 왜 그랬을까요. 어쩌면 그렇게나 무책임했을까요. 폭력과 불행, 불신의 기억만을 남겨주었을까요. 이 밤, 당신이 더 미워집니다.
소설 '공의 우주'(밀리의서재 오리지널) 출간작가. 조금 더 ‘쓰는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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